2016년 12월 29일 목요일

세 가지 키워드로 정리하는 2016 한화프렌즈 기자단


  새해가 밝았다는 인사를 적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연말이 손가락을 꼽을 수 있는 날이 됐습니다. 제게 2016년은 '정신없다.'로 기억될 한 해일 정도로 정신없고 바쁘게 보냈습니다.


  그래도 정리할 건 정리해야죠. 이맘때 정리했던 내용, 다시 한번 정리합니다. 제가 2016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왔던 한화프렌즈 6기를 3가지 키워드로 정리했습니다.


  2년 차 한화프렌즈 기자단이 바라본 한화프렌즈의 후기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1. 활동

  가장 먼저 생각나는 키워드는 활동(Activity)입니다. 한화프렌즈를 하면서 올해는 유독 밖을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외부 활동 혹은 외부 취재라는 이름으로 말이죠.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어 한화프렌즈에 지원했던 제 욕심을 올해 잔뜩 채우고 돌아갔습니다. 한화프렌즈 기자단이 한화그룹의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는 사실은 알고 계시죠?




  추운 날씨 덜덜 떨면서 봤던 아름다운 불꽃도,




  귓가에 울리는 아름다운 선율도,




  은근한 와인향과 입 안에 도는 맛도 기억에 남습니다.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행사를 이번 한화프렌즈 기자단과 함께 보낼 수 있었네요.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외부 취재활동을 했습니다. 작년에도 했던 한화 클래식, 한화이글스 경기 관람, 교향악 축제, 불꽃축제부터 아쿠아플라넷, 와인축제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골방 블로거라고 소개할 정도로 집 밖으로 나가는 걸 안 좋아하는데요. 한화프렌즈 기자단을 하면서는 꽤 자주 밖을 나오게 됐습니다. 그리고 나와서 늘 즐겁게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2. 사회공헌

  한화프렌즈 기자단을 하면서 한화그룹의 여러 소식을 전하게 됩니다. 가장 많이 전해드리기도 했고, 제가 보면서도 관심을 두는 건 한화그룹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이런 사회공헌 활동에는 직접 취재를 가기도 했었죠.


  심지어 기존 활동에도 사회공헌 의미가 담긴 활동이 많았습니다. 단순히 도시 미관을 예쁘게 꾸미는 일 자체에도 사회 공헌의 의미가 담겨있었죠.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곳이 바뀌었는데요. 한화 꿈의 스테이지가 옮겨간 서울숲이라든지, 송파동 쉼터라든지... 많은 장소가 기억에 남네요.


  이 사회공헌과 함께 등장하는 게 '불꽃'의 이미지입니다. 불꽃을 많이 소개하고 있지만, 아직 한화그룹이 생각하는 불꽃,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는 불꽃이 좀 구체적이지 않은 느낌은 있습니다.




  이건 계속 한화그룹이, 그리고 이 불꽃을 전달받는 우리가 함께 고민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3. 소통

  한화프렌즈 기자단은 매월 한 차례씩 정기 모임을 엽니다. 이 행사를 통해서 각양각색의 다양한 블로거를 만나는데요. 이 과정에서 많은 정보 공유도 하고, 즐겁게 인사할 수 있는 인연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한화그룹에서도 이런 모임에서 생기는 교류를 장려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데요. 덕분에 많은 분과 즐거운 인연을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기자단을 인연으로 만난 몇 분은 따로 모임을 만들어 계속 꾸준히 약속을 잡고 얼굴을 보기도 합니다. 이러한 '소통'이야 말로 한화프렌즈 기자단을 이어주는 중요한 축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골방 블로거고, 낯을 가리지만, 그래도 한화프렌즈 모임엔 빼놓지 않고 참석하고자 하는 이유도 여기에서고요. 제가 많이 부족한 탓인지 올해는 많은 분과 친해지지 못한 것 같아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이런 고민은 매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제가 좀 더 활발했다면, 혹은 더 친절했다면 더 좋은 인연을 많이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죠. 그래도 새롭게 만난 인연은 소중히 간직해보고자 합니다.




  작년에도 그렇지만, 올해도 이렇게 한 해 활동을 정리하니 시원섭섭한 마음이 듭니다. 아직 더 해보고 싶은 것도 많고, 제가 많이 못 한 것도 생각나고요.


  이런 것도 어떻게 보면 하나의 욕심이겠죠. 남은 한화프렌즈 기자단 활동,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잘 마무리해보겠습니다. 뒤늦은 활동, 이렇게 정리해봤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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