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1일 목요일

창조경제박람회에서 만난 태양광과 함께 멀리, 한화



  이달 1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에서는 창조경제박람회가 열립니다. 스타트업부터 다양한 기업의 전시를 볼 수 있는 행사였는데요. 여기에 한화그룹도 부스를 열었습니다. 그래서 짬을 내 잠시 다녀왔는데요. 한화그룹은 무엇을 전시했는지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2016 창조경제박람회

  '내일의 변화, 오늘에 담다'라는 표제로 진행하는 창조경제박람회.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행사라고 합니다.




  창조경제플랫폼을 기반으로 창업생태계 정착 등을 공유하는 박람회라고 하는데요. IoT,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같은 다양한 기술과 인프라의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입니다.


  작년까지 창조경제박람회가 창조경제 플랫폼을 구축해가는 과정을 담았고, 올해부터는 이를 통해 변화된 내일을 보여준다고 하는데요. 창조경제플랫폼이라는 게 참 모호한 이야기고, 이 단어가 지금은 좋은 느낌이라고 하기 어렵습니다만, 어쨌든 좋은 의미의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에선 대한민국지식대전, 창조경제박람회, 창조경제벤처창업대전으로 이뤄져 있었는데요. 눈을 사로잡는 곳이 많아서 잠깐 정신을 놓았더니 하염없이 둘러보고 있더라고요. 여기 한 쪽에 한화가 부스를 열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간 건데 말이죠.




  한쪽에 저 멀리 보이는 한화 로고. 한화관의 모습이 보이네요. 한화관에서는 무엇이 있는지 직접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태양광과 함께 멀리

  이번 한화 부스의 이름은 '태양광과 함께 멀리' 태양광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신사업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 '함께 멀리'는 한화그룹의 동반성장 철학을 나타내는 문구입니다. 제가 한화그룹을 소개하면서도 많이 적었던 말이고요. 한화그룹을 상징(?)하는 말이기도 하다 보니 이렇게 보니 반가운 느낌이 듭니다.




  가는 날이 장날인가요? 마침 갔더니 행사를 진행하고 있더라고요. 시간대가 잘 맞아 이날 한화에서 진행하는 행사를 모조리 보고 왔습니다. 행사는 나중에 소개해드리고, 한화 부스를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게요.




  한화 부스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충남 홍성군에 있는 죽도 에너지 자립섬 디오라마(http://reinia.net/1834)입니다. 죽도 에너지 자립섬 소식은 이미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올해 5월에 죽도 에너지 자립섬 준공식이 있었죠.


   죽도는 여태 디젤엔진을 돌려 자력으로 발전을 해왔습니다. 이를 태양광을 이용한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했는데요. 매년 디젤 가격만으로 1억원 가까이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사회적 비용도 줄이고, 전기를 자가 생산할 수 있게 됐죠.




  청정에너지를 생산해 환경도 보호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관광사업에 투자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선순환을 이룰 수 있습니다. 죽도를 마치 눈으로 둘러보는 느낌이 드네요.


  이외에 태양광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간단한 소품부터 설치할 수 있는 설치물까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면면을 살짝 살펴볼까요?




  태양광 패널을 그대로 이용한 아폴론 태양광 충전기부터, 오토바이 헬멧이 태양광 패널을 넣어 바로 전기를 만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오토바이 헬멧 같은 건 아이디어가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간에 라이딩할 때는 태양광 충전으로 소소한 전기도 얻을 수 있고요.




  수상에도 태양광 패널을 띄워 전기를 생산하는 설치물, 그리고 전광판 위에 태양광 패널을 넣어 광고판을 그대로 운용하기도 하고 잉여 전기를 생산할 수도 있습니다.




  한쪽에는 패널과 함께 한화그룹의 일부 사업의 설명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화케미칼, 한화큐셀, 한화첨단 소재, 한화/기계 등 설명을 직접 눌러볼 수 있더라고요.




  한화큐셀을 직접 눌러봤습니다. 태양광 사업을 개발하는 한화큐셀. 아주 자세한 이야기까지는 아니지만, 어떤 일을 하는지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한쪽 벽에는 반가운 그림도 있네요. 한화와 함께하는 트리플래닛이네요. 한화 태양의 숲(http://reinia.net/1924) 소식 등으로 소개해드렸는데요. 게임을 하면서 나무도 직접 심을 수 있는, 즐거움과 보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니 한 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깨알같은 이벤트

  이런 부스에 오면 빼놓을 수 없는 게 이벤트죠. 다양한 상품이 걸린 득템의 기회. 한화 부스도 예외는 아닙니다. 한화에서도 총 4가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이벤트를 속속들이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창조경제박람회 한화 부스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한화 퀴즈쇼 1:50입니다. 11시 30분, 1시 30분, 3시 30분에 30분 동안 진행하는 이벤트인데요. 선착순 50명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이니 미리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경품도 빵빵합니다. 최후의 1인에게는 액션캠을, 선착순 50명 안에 들어가기만 해도 모두 스마트폰 뒤에 붙일 수 있는 스마트 링을 선물로 주는데요. 손들고 문제를 맞히는 게 아니라 리모컨을 주고 이를 통해 객관식 문제를 푸는 방식입니다.




  재미있는 넌센스 퀴즈부터 한화에 관한 문제도 나옵니다. 가령 위와 같은 문제는 한화와 관련된 문제죠. 한화에서 후원하는 사막화 방지 사업. 바로 트리플래닛입니다. 부슬 조금만 둘러보셔도 쉽게 맞출 수 있는 문제니 한 번 훑어보고 도전해보세요.




  다음은 '10초간 한화 태양광 에너지를 모아라!'입니다. 10시 30분, 12시 30분, 2시 30분, 4시 30분에 진행하는 이벤트고요. 돌아서서 번호를 누르고 마음속으로 숫자를 세서 10초00을 세워야 하는 이벤트입니다. 참가만 해도 작은 LED를 받을 수 있습니다.




  1~2초면 모르겠는데, 10초를 딱 맞추는 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죠. 상품도 강력합니다. 스마트 피부측정기인데요. 한타임 내내 당첨자가 안 나오는 일도 많더라고요. 그래도 참가만 하면 작은 LED를 받을 수 있으니 행운을 한 번 노려보시기 바랍니다.


  지구가 받는 햇빛을 1시간만 모두 모으면 세계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에너지를 모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10초만이라도 에너지를 모아보자는 의미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라고 합니다.




  한쪽에서는 캐리커처 에코보틀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작년 창조경제박람회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었던 이벤트로 알고 있는데요. 한화 부스에서 Hanwha, 한화 로고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이를 운영 요원에게 보여주면 참여 대기표를 받을 수 있습니다.


  10시 50분, 12시 50분, 2시 50분에 진행하는데, 대기자도 많고 시간도 꽤 걸리는 편이므로 일찍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기회가 닿지 않아 도전할 수 없었지만, 탐나더라고요. 작년에도 그렇고 올해도 예쁜 캐리커처가 그려진 텀블러. 저도 참 갖고 싶었습니다. 이 에코 텀블러를 꾸준히 쓰면 자원 보호에 도움이 되겠죠?




  마지막으로 한화 에너지 라운지에서 시원한 무알콜 칵테일과 따뜻한 음료를 증정합니다. 10시, 12시, 2시, 4시부터 잠깐 진행하는데요. 위 사진에 있는 한화 칵테일 실험실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마치 시약처럼 생겼지만, 블루 레몬에이드, 모히또 같은 다양한 무알콜 칵테일인데요. 전시회를 둘러보다 보면 목도 마르고 당도 떨어지는데 여기서 목도 좀 축이고 당 보충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이벤트가 쉬지 않고 열리므로 시간을 잘 파악하신 후에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행운의 주인공이 되시길 바랍니다.






  요새 시국이 어수선해서 창조경제박람회가 상당히 한산한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저도 창조경제라는 말은 좀... 그렇습니다만, 박람회 자체는 꽤 재미있고 가봄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로 입장료 낼 필요 없으니 근처를 지나신다면 짬 내서 간단히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고 상품도 받아가세요. 창조경제박람회 그리고 한화 부스를 간단히 소개해드렸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from 레이니아 http://reinia.net/1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