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30일 월요일

2016년을 함께한 한화프렌즈 기자단, 이제 7기를 만나볼 차례!


  블로그 하나의 카테고리를 차지하고 있는 한화프렌즈 기자단. 작년까지 2년을 한화프렌즈와 함께 했습니다. 작년에 한해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소감을 남긴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7기 모집 소식을 전하게 됐네요.


  7기 모집 소식을 전하는 과정에서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도움이 될까 싶기도 했고요. 그래서 다른 분보다 살짝 느지막이 올리기로 했습니다.


  마감을 1주일 남긴 지금. 아직 고민하시는 분에게 도움이 될만한 한화프렌즈 기자단 지원팁, 그리고 감 잡아보는 글입니다.




한화프렌즈 기자단의 매력 포인트

  한화프렌즈 기자단은 올해 모집으로 벌써 7기를 뽑는 장수 블로거 프로그램입니다. 한화와 함께하는 소셜 커뮤니케이터로 한화의 생생한 이야기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데요.


  한화그룹의 계열사가 정말 다양하다는 사실은 알고 계시죠? 기술이 응집된 방위산업부터 케미칼, 신소재 사업, 보험, 리조트 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진행합니다.


"경험"



  그래서 다양한 체험기회를 접할 수 있다는 것도 블로거에게 무척 흥미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전 올해 한화프렌즈 기자단을 통해 와인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인지 한화프렌즈 기자단 해단식에서 와인과 관련된 간단한 기념상을 타기도 했고요. 평소라면 접하지 못할 경험을 한화프렌즈 기자단에서 할 수 있다는 사실. 이런 경험의 확장은 블로거에게 많은 자양분이 될 수 있습니다.




  한화프렌즈에서도 소극적으로 있으면 할 수 있는 활동이 많이 제한적입니다. 하지만 이것저것 신청해보고 의욕적으로 덤비면 정말 많은 기회가 열려있죠.


  한화와 함께하는 2016 충청마라톤 대회. 마라톤대회 취재를 위해 충청도까지 내려가는 경험은 흔치 않습니다만, 좋은 취지의 행사고 또 다같이 내려가면서 즐거움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좋다 나쁘다를 판단하는 것을 떠나서 어쨌든 제가 경험해보기 힘든 일을 조금 좋은 조건에서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점은 제게 매력적이었습니다. 그 매력 때문에 2년 동안 열심히 움직였던 것 같아요.



"사람"


  그리고 한화프렌즈 기자단은 좋은 사람과 함께합니다. 이건 여러 번 말씀드렸지만,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다는 게 가장 좋은 혜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형, 누나, 동생까지... 그냥 집에서 블로그만 했더라면 만나지 못할 사람을 만나고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 활동을 함께 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정기적으로 보고 있기도 한데요. 이런 모임을 또 어디가서 만들 수 있을까요?



  다양한 활동을 단체로 즐기면서 쌓이는 끈끈한 정이란 또 무시할 수 없거든요. 제가 '골방 블로거'기도 하고, 낯도 많이 가려 사람과 친해지길 어려워하지만, 이런저런 활동을 통해 올해도 또 소중한 인연을 얻었습니다.



"혜택"


  압니다. 그리고 물질적인 혜택도 빼놓을 수 없지요. 월 취재활동비 30만 원부터 특별 취재비, 한화데이즈 공식 블로그 기고 원고료 등 금전적인 혜택부터 다양한 선물까지 두루두루 즐길 수 있습니다.


  금전적인 혜택이 나쁜 건 아니니까요. 그만큼 열심히 활동하고 취재하고, 콘텐츠를 만들고 받는 정당한 노력의 대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덕분에 관심이 있던 요리도 조금씩 도전해보고요. 이렇게 만든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 그거 나름대로 큰 보람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욕심이 더 나은 콘텐츠 제작 욕심으로 이뤄져 장비도 바꿔보고요. 원고료로 따뜻한 커피도 한잔하고, 기자단과 함께 맛있는 밥도 먹고. 유용하게 썼습니다.


  원고료와 광고비로 생활하는 제게 쏠솔한 혜택이 됐다는 사실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만큼 매력적이었으니까요.



한화프렌즈 기자단 지원팁

  혜택이 마음에 드셨다면, 이제 한화프렌즈 기자단에 지원할 차례죠. 지원 링크를 클릭하면 지원서로 갈 수 있습니다. 예전보다 서식은 간단해졌지만, 우선 기본은 모집 공지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입니다.




  필수문항은 빠짐없이 작성해주세요. 작성이 안 되면 진행조차 되지 않지만, 거짓이 있으면 합격이 취소될 수도 있다고 하니까요.


  이름, 생년월일, 성별, 휴대전화번호(중요!), 이메일 주소, 거주지 등을 쭉 작성합니다. 휴대전화번호가 왜 중요하냐면요. 가끔 전화로 간단한 안내를 할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첫 전화 때, 전화로 가볍게 대화를 주고받은 기억이 있네요.


  직업이나 응모 경로가 영향을 끼칠 일은 전혀 없으므로 솔직하게 적으시면 됩니다. 전문 블로거만 되는 프로그램도 아니고요. 특히 올해 기자단에는 대학생이 정말 많았답니다. 파워 열정만 있다면!




  그다음 당락을 가를 게 지원동기와 기대되는 점입니다. 제가 소개하는 바가 100%는 아닙니다만, 지원동기는 꼼꼼하게 쓰시는 게 좋습니다. 한번 기자단이 되면 OB는 조금 다른 양식으로 지원하는데요.


  제가 최초로 지원할 때는 한화프렌즈 기자단이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 활동으로 '경험'을 쌓고, 나아가서 '콘텐츠 제작 기획력'을 쌓아 성장하고 싶다고 썼습니다.


  '일상을 벗어나는 새롭고 독특한 경험'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고, 체험할 준비가 돼 있다고도 적었네요.




  민망하니까 전문은 보여드리지 않고, 제가 작성한 지원서 일부분만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합격한 지원서인데요. 짧지만, 한화프렌즈에서 원하는 가치를 느끼고, 이걸 극대화해보겠다는 느낌으로 접근했습니다.


  그리고 당시 한화프렌즈 기자단의 블로그를 꽤 여러 번 살펴봤습니다. 어떤 활동을 하는지,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지 느낌을 잡고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이 노력은 어찌 보면 '한화프렌즈 기자단을 하고 싶다.'는 열정일 수도 있겠네요. 덕분에 한화프렌즈 기자단으로 즐겁게 활동할 수 있었으니까요.




  분명한 건 한화프렌즈 기자단은 단순히 블로그 수치를 보는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방문자수가 어떠니 이렇게 많은 체험단을 했느니 하는 이야기는 눈이야 가겠지만, 그게 합격으로 이어지진 않습니다.


  블로그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한화프렌즈 기자단을 한 사람도 있고, 블로그로 시작하는 첫 블로그 프로그램이 한화프렌즈라는 사람도 많습니다.


  선택 문항에 블로그 특이사항 적는 부분이 있으니 거기에 그런 내용을 적으시고요. 지원동기, 기대되는 점에 수치와 관련된 이야기는 굳이 적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케미'가 꽤 중요한 요소입니다. 다른 블로거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많은 만큼, 친화력 좋고, 다른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을 드러내는 것도 좋습니다.


  한화의 핵심 가치가 신용과 의리라는 것. 그리고 '함께, 멀리'를 늘 강조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같은 이야기겠죠.


  그리고 한화프렌즈 기자단 지원의 백미. '한화프렌즈 기자단 추천'인데요. 솔직히 없으면, 없다고 적어도 됩니다. 그런데 가끔 지금 이글처럼 한화프렌즈 기자단 글을 보고 도움을 받아서 그 기자단 닉네임을 적을 때가 있는데요.




  그럼 꼭! 꼭! 꼭! 어떤 닉네임으로 지원했고, 제 닉네임을 적었다고 알려주세요. 제가 허락하고 말고의 문제는 아니니 얼마든지 적으셔도 좋습니다.


  왜 제게 알려달라고 하냐면요. 추천한 기자단에게도 지원자를 아느냐는 질문이 올 때가 있어요. 그러면 제가 '제 글을 보고 지원하신다고 해서 추천해 드렸습니다.'라든지, '이러이러한 분입니다.'라고 한 마디라도 덧붙여줄 수 있으니까요.


  'OOO 님을 아세요?'에 '그게 누군데요?'라고 답하면, 애써 닉네임을 적어주신 보람이 없는 게 아닐까 싶어 걱정됩니다. 이왕이면 절 적어주신 분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저도 힘쓰고 싶으니 꼭 알려주세요.




  2년을 후회 없이 진행한 한화프렌즈 기자단. 과연 7기에도 제가 활동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즐겁게 즐겼고, 미련없이 즐겼으니 후회는 없습니다.


  쓰고 보니 작년과 비슷한 내용이긴 합니다만, 좀 더 꼼꼼하게 써봤습니다. 이 글을 읽고 지원하시는 분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제 1주일 남은 한화프렌즈 기자단 지원.


  여러분도 한화프렌즈 기자단으로 함께, 멀리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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