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2월에 시작한 일부 맥북 프로의 그래픽 문제에 대한 수리 프로그램에서 2011년형 모델이 제외됐다고 맥루머스가 20일(현지 시각) 보도했습니다.
원래 해당 프로그램은 2011년형 맥북 프로부터 2013년형 초기형 레티나 맥북 프로까지의 모델 중 외장 그래픽을 장착한 15인치 모델에서 나타나는 그래픽 깨짐 문제를 수정하기 위해 시작됐는데요, 해당 모델들에 들어간 엔비디아 외장 그래픽 유닛이 문제였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당 문제를 수정한 GPU가 들어간 로직 보드로 무상 교환을 해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번에 무상 수리 프로그램에서 제외되는 맥북 프로 모델은 다음과 같습니다.
• 15인치, Early 2011
• 17인치, Late 2011
• 15인치, Early 2011
• 15인치, Late 2011
이러한 변화는 지난 12월 31일부터 Early 2011 모델들이 모두 ‘구형 및 단종(Vintage & Obsolete)’ 모델로 분류되고 유상 서비스가 중단된 것에 따른 결정인 것으로 보입니다. 구형 및 단종 제품으로 분류된 제품은 애플 스토어나 공인 서비스 센터를 통한 유상 수리 및 부품 요청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유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이 새로운 모델로 인한 단종 후 5년인 것으로 미루어볼 때 머지않아 Late 2011 모델도 구형 및 단종 제품으로 분류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부분입니다. (다음 모델인 Mid 2012 모델은 2012년 WWDC 때 출시됐습니다)
아직 유상 서비스가 가능한 다음 레티나 맥북 프로 제품은 구입 시기가 4년 이내인 한에서 계속 수리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레티나, 15인치, Mid 2012
• 레티나, 15인치, Early 2013
현재 애플의 지원 문서도 관련 내용을 업데이트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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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쿠도군 (KudoKun) 컴퓨터 공학과 출신이지만 글쓰기가 더 편한 변종입니다. 더기어의 인턴 기자로 활동했었으며, KudoCast의 호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
참조
• 비디오 문제에 대한 MacBook Pro 수리 확대 프로그램
• Apple Says 2011 MacBook Pro No Longer Eligible For 'Video Issues' Repair Program
관련 글
• 애플, 2011-2013 맥북 프로의 그래픽 문제에 대한 수리 프로그램 시작
• 애플, 2011년형 맥북프로 15 및 17인치 등 구형 제품에 대한 유상 서비스 중단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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