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3일 수요일

사람과 기술 사이를 보다. People. Technology KT 캠페인


  예전엔 상상도 할 수 없는 다양한 기술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동향은 놓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어느새 고개를 들어보면 모르는 기술이 쏟아지는 느낌이 드는데요.


  이런 흐름 속에서 유독 눈에 들어오는 캠페인이 있습니다. 현빈이 TV 광고에서, 유튜브에서 소개하는 People. Technology KT인데요. 갑자기 뜬금없이 왜 등장한 걸까요?




기술과 기술이 만나는 새로운 시대

  이제 기술에 관해 이야기하면 4차 산업혁명 이야기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화두가 됐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서는 단순히 특정 사업이 떠오른다 아니다 차원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유비쿼터스 모바일 인터넷,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등 기술이 경계를 허물고, 융합하면서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었지요.



(기가 IoT 기술은 통신을 인프라로 다양한 기술이 결합한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고도화된 정보 전달의 기본 인프라로서 '통신 기술'은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단순히 속도 경쟁과 같은 단순한 차원을 넘어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ICT 융합시장을 이끄는 게 중요한데요.


  여기에 한 가지를 더하자면 '사람'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요새 대두되는 화두는 여느때보다 더 '사람'을 중시하는 느낌입니다. 단순한 속도, 반응 속도가 아닌 '사람'이 어떤 '환경'에 놓였을 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많은 역점이 놓인 느낌인데요.




  그래서 People. Technology KT캠페인은 기술 이전에 사람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은 문구이기도 합니다. 기술을 위한 기술이 아닌 '사람을 위한 기술'이라는 이야기죠.



People. Technology KT

  KT는 이번 People. Technology 캠페인을 통해 기술 1등이 아닌 '고객인식 1등'에 좀 더 무게를 뒀습니다. 고객 인식을 하면 자연스레 고객을 위한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그럼 다시 '혁신 기술 1등'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고객, 그러니까 사람을 위하는 기술은 다양한 문제는 혁실기술로 풀어가고, 혁신기술로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기대해봄직합니다.




  KT는 국민 기업이라는 위상을 높이기 위해, 국가와 국민에게 필요한 일에 앞장서고, 누구나 믿고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라고 합니다.


  KT가 지향하는 혁신기술은 곧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최종적으로, 사람(People)에 있어서도, 기술(Technology)에 있어도 1등 할 수 있는 기업. 그야말로 '국민기업'이라고 부를 수 있는 그런 기업이 되고 싶다는 KT의 바람이 반영된 캠페인이 바로 'People. Technology KT' 캠페인의 본질입니다.



사람을 향한, 따뜻한 기술

  그래서 올해 KT의 행보엔 눈여겨볼 이야기가 많습니다. 굳이 People. Technology KT 광고가 아니더라도요. 




  저는 최근에 소개해드렸던 배터리 절감기술이 대표적인 예라고 생각합니다. 배터리 절감기술의 원리는 단순하다고 말씀드렸죠?


  그런데 어떻게 보면, 이건 통신 품질과는 큰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배터리 절감기술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으면 인터넷 품질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 문제인데요.


  통신사에선 투자한 노력에 비해 만족스럽지 않을 수도 있는 기술을 2년이란 시간을 준비하며 전국에 적용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고객 편의' 때문인데요.




  KT 모바일 네트워크를 쓰면서 고객이 좀 더 오랜 시간 동안 배터리 걱정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했으면 했기에 이런 기술이 상용화돼 수면 위로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저는 편의상 갤럭시 S8을 중심으로 소개해드렸지만, 다른 LTE 스마트폰도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이처럼 사소한 기술의 변화가 삶의 질 향상을 이끄는 것.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향한' 기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기술에 집착하지, 정작 기술을 쓰는 사람은 등한시하지는 않았을까요? 다양한 기술을 접하고, 이를 설명하는 저부터 반성하게 됐습니다.


  단순히 기술이 놀랍다. 속도가 빠르다... 같은 부분을 짚기보다는 이 기술이 사람을 얼마나 편리하게 하는지, 이롭게 하는지를 좀 더 생각해봐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는데요.


  4.5G 기술이 본격 궤도에 오르기 시작하고 이제 5G 시대를 향해 가는 시점에서 사람을 향한, 따뜻한 기술을 소개하는 KT의 행보는 한 번 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빈의 잘생긴 모습에는 이런 의미가 담겨있다는 것 정도는 눈여겨볼 만하다고 생각하면서, 관련 캠페인을 간단히 소개해드렸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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