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이야 매일 같이 청소기를 돌리고 물걸레질을 하는데... 의외로 청소를 잘 안하게 되는 곳이 있었으니 그곳은 바로 창틀이다. 예전처럼 거실 밖으로 베란다가 있는게 아닌 확장형 구조가 대세인 요즘 이 창틀은 우리가 생활하는 환경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부분이기도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도 하루 일과중 하나인 청소를 하다보면 꼭 창틀은 자주 빠뜨리게 되는데 그건 아마 한번 손을 댔다하면 청소가 어렵기 때문인건지도...^^; 그렇다면 귀찮은 창틀 청소를 쉽고 간편하게 할수있는 방법은 없을까? 지금부터 친절한 라이너스씨와 함께 알아보도록하자.^^
창틀의 현재 상태. 미세먼지부터해서 흙이나 모래알갱이, 심지어 날벌레의 사체까지..ㅠㅠ; 총체적 난국이다.
보다 자세히 들여다 보기로 하겠다. 가끔 청소를 해주는데도 어디서 나타나는건지 먼지와 날벌레의 습격은 끝이 없다.
예전엔 이렇게 물티슈를 사용하곤 했는데... 거실 큰방, 작은방 1,2 까지하면 거의 한번에 물티슈 반통을 다 쓰곤했다. 아까워라..;
그래서... 걸레로 닦고 빨아서 다시 닦고를 반복해보기도 했으나... 너무나도 더러워져서 한번 청소한 걸레는 차라리 버려버리고 싶은 욕망이 뭉클뭉클..ㅠㅠ;
그렇다면, 이렇게 귀찮은 창틀 청소를 쉽고, 저렴하게(?) 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어렵지 않다. 바로 신문지 몇장과 베이킹 소다만 있으면 끝~
먼저 베이킹 소다를 물에 적당량 타준다. 주방 살림의 만능 아이템인 베이킹 소다는 연마와 탈취, 소독의 기능을 한다. 더럽고 오염된 창틀을 청소해주기에 딱이다. (베이킹 소다가 없으시더라도 걱정하실 필요없다. 물로만 하셔도 어느정도 효과를 보실수있다.^^)
그런 다음 신문지 반장을 펼쳐준다.( 큰 신문지 기준으로 반장, 생활정보지 기준으로 한장)
이렇게 창틀 모양으로 적당히 각이 생기게 적당히 접어준다.
완성~
그런 다음 앞서 만들어둔 베이킹소다+물의 혼합물에 담궜다가 빼준다. 그런 다음 창틀에 잘 끼워준다.
이렇게 평소 손이 안들어가서 청소하기 힘든 구석자리도 OK~
창틀 전체에 끼워준다. 그리고 10~20분정도 방치한후에 걷어내면...
대부분의 먼지와 노폐물(?)이 마치 코팩이라도 한것마냥 신문지에 딸려 나온다. 물기를 머금으면 먼지를 잘 빨아들이는 신문지와 탈취, 연마 기능을 해주는 베이킹 소다의 만남의 결과.^^ 신문지를 다 걷어내고나서는 모서리 부분과 군데군데 아직 남아있는 먼지와 얼룩은 물걸레로 살짝 한번 닦아주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창틀 말고 저 방충망 레일 부분을 청소하는 꿀팁을 한가지 더 알려드리면... 방충망 레일부분은 창 레일보다 좁아서 지나치게 적셔서 신문지를 넣으면 부서져서 빼내기가 힘드니 신문지 아래쪽만 베이킹소다+물의 혼합물을 적셔준후 사진에서처럼 바닥에 문지르며 빼내준다.
가까이 확대해서 봐도 몰라보게 깨끗해진 창틀~ ^^;
일회용 물티슈를 낭비할 필요도 없다. 걸레가 더러워져서 힘들게 빨 필요도 없다. 신문지 몇장만 있으면 간편하게 OK! 어떤가, 정말 편리한 청소법이 아닌가.^^; 이상으로 친절한 라이너스씨의 신문지만 있으면 OK, 신박한 창틀 청소법! 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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