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10일 화요일

책, '완벽한 호모 사피엔스가 되는 법' : 안드로이드의 눈으로 보는 인간 낯설게 보기

러시아의 형식주의자 빅토르 시클롭스키는 이른바 ‘낯설게 하기’(остранение, Defamilarization)이라는 기법을 개념화했습니다. 친숙하고 일상적인 대상을 낯설게 표현해 새로운 느낌이 들도록 하는 이 기법은 문학뿐만 아니라 예술 전반에 두루 활용하는 기법이며, 철학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그리고 책 <완벽한 호모 사피엔스가 되는 법> 역시 이 ‘낯설게 하기’ 기법을 활용한 책입니다. 그 대상은 우리에게 친숙한 것. 바로 ‘인간’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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