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14일 토요일

삼겹살에 딱! 고깃집보다 더 맛있는, 파무침 양념 소스 황금레시피 & 파절이 만드는법!

삼겹살과 영혼의 단짝인 밑반찬은 뭐가 있을까? 양파절임? 구운 마늘? 구운 김치? 다 좋지만... 필자가 개인적으로 꼽는 베스트는 바로 파절이(파무침)가 되겠다. 매콤새콤한 소스에 버무려진 파절임과 육즙이 가득한 삼겹살을 함께 베어물면!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돈다.^^; 바로 그 파절이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삼겹살 고깃집만큼이나 맛있게 만들어먹을수있다면 어떻겠는가? 생각만해도 근사하지 않겠는가? ^^


오늘은 그런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삼겹살에 딱! 고깃집보다 더 맛있는, 파무침 양념 소스 황금레시피 & 파절이 만드는법! 두둥!



두둥!



먼저 파절이용 파를 썰기에 앞서 파절이 소스를 만들어 보도록하겠다. 파절이 소스도 달콤한것, 새콤한것, 매콤새콤한것 여러 형태가 있으나 그중 일반 고깃집 소스와 가장 가까운 백종원 백주부표 소스를 참고해 만들어보도록하겠다. 먼저 파무침 양념 소스 황금레시피, 황금 비율을 공개하자면...

+준비물: 파, 고춧가루, 설탕, 고추장, 설탕, 간장, 참기름, 깨, 매실액
+황금비율: 설탕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깨 1큰술, 고추장 1/2큰술, 간장 1큰술, 참기름 1.5큰술, 식초 3큰술, 매실액 1큰술

먼저 설탕 2큰술을 넣어주고...

고춧가루 2큰술을 넣어준다.

깨도 듬뿍 1큰술...

새콤함을 담당하고 있는 식초는 3큰술을 넣어준다.

짭짤함을 담당하는 간장 한큰술

매실액 1큰술을 넣어주면 상큼한 감칠맛이 살아난다.

참기름 1.5큰술...



고추장 반(1/2) 큰술을 넣어주자.

그리고 잘 저어준다.


매콤새콤달콤한 파무침 양념 소스 완성! 참고로 위의 파무침 양념 황금레시피는 백종원 백주부 레시피를 참고했다.



소스는 만들었으니 이제 파채를 만들 차례! 물에 잘 씻어서 도마에 올려놓고, 뿌리부분은 따서 버린다.



파를 3,4등분으로 적당히 나눠주고...



파칼을 준비해준다. 다이소나 이마트, 롯데마트등 마트에서 쉽게 구할수있다. 가격은 3~4천원 정도. 물론 칼로 썰어줘도 되지만 보다 그럴싸한 비주얼과 편리함을 위해선 파칼을 사용하는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무척 날카로우니 조심할것.



파채칼로 파의 몸통을 따라 빗질하듯이 강하게 빗어내려준다.



짜잔~ 몇 번 분노의 빗질(?)을하면 이렇게 근사한 파채로 변신하게된다. 사실 마트나 슈퍼마켓에서도 파절이용 파채가 미리 잘썰려져 포장까지 되어 판매되고있으나 적은량임에도 가격이 거의 3~4천원에 육박한다. 같은 가격 같은 중량의 파의 가격인 990원에 비해 거의 3~4배나 비싼편! 필자도 아깝단 생각에 결국 파채칼을 장만했던것.



이제 잘 잘려진 파채를 물에 한번 더 씻어준다. 이때 집에서 파채를 만들어보신분들이면 경험하시는 부분이... 아무리 씻어도 파 본연의 매운기가 안빠져서 파절임 소스와 합쳐졌을때 지나치게 맵고 속이 따가와서 제대로 먹기가 힘들다고 하소연하시는 분들이 있다. 물론 이대로 그냥 물에 넣고 20~30분이상 매운기를 빼주는 방법도 있으나, 보다 더 매운기를 쉽게 빼고 보다 더 상큼하게 먹고싶다면... 고깃집을 운영하는 분께 배워온 특급 비법이 하나 있으니... 지금 바로 여기서 공개하도록 하겠다. 두둥! 그 비밀은 바로?



바로 사이다가 되겠다! 사이다로 어떻게 파의 매운기를 빼냐고?



간단하다. 아까 썰어둔 파채에 적당량의 사이다를 부어준다.




그리고 파를 사이다에 잠긴채로 20분 정도 방치(?)해주고...



사이다를 따라내면...



짜잔! 이렇게 매운기는 쏙 빠지고 더욱 상큼해진 파가 남게 된다. 소스를 얹기 전에 한입 베어물어보니 매운맛이 적당히 남고 보다 신선한 느낌이다.



이제 파절이를 그릇에 옮겨담고 위에 아까 만든 파무침 양념 소스를 뿌려준다. 



오~ 제법 그럴싸하다!



잘 버려준다. 정말 고깃집 파절이의 비주얼 그대로다.^^



이제 삼겹살이 필요한 시기! 칼집 삼겹살로 준비했다. 지글지글~



벌집 삼겹살과 더불어 구운마늘, 깻잎, 파절이까지 완벽한 앙상블이 완성되었다!



맛있어 보이는 파절이. 



이제 육즙이 가득한 삼겹살과 파절이를 함께 말아올려서 한 입~ 파절이의 매콤새콤달콤한맛과 아삭하니 씹히는 맛, 삼겹살의 베어물었을때 스며나오는 육즙~ 아, 환상적이다.^^



깻잎에 넣어서도, 상추에 넣어서도 OK! 정말 고깃집이 안부럽다.^^



이상으로 파무침 양념 소스 황금레시피 & 파절이 만드는법에 대해 리뷰해보았다. 물론 고깃집에 가서 고기를 먹는 방법도 있겠지만, 보다 저렴한 가격에, 보다 편안한 분위기로... 고깃집과 똑.같.은 맛을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오늘은 친절한 라이너스씨와 함께 파절이에 도전해 보심은 어떨지? 맛있으면 0칼로리! 친절한 라이너스씨의 '고깃집보다 더 맛있는, 파무침 양념 소스 황금레시피 & 파절이 만드는법!'편 끝!


+자매품: 고기먹을때 필수! 고깃집 양파간장절임 소스 따라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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