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1일 수요일

에어팟의 아성을 위협하다,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수디오 니바(Sudio Niva) 리뷰!

아이폰으로 유명한 애플사의 에어팟의 등장 이후로, 이어폰 시장은 그야말로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홍수라 할만큼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있다. 특히 이 무선 이어폰 열풍의 시초격인 애플의 에어팟을 위시하여, 고가형 정책으로 승부하는 뱅앤올룹슨(B&O)의 베오플레이 E8, 그리고 대륙의 실수 샤오미 에어닷, 대륙의 두번째(?) 실수 QCY T1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5.0까지... 그야말로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대항해 시대라 할만하다.


그중 스웨덴의 수제 프리미엄 이어폰 메이커인 수디오의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인 수디오 니바도 바로 그 열풍의 주역중 한축이라 할수있다. 오늘은 바로 수디오 니바에 대한 리뷰를 준비했다.



수디오 시리즈의 특징인 깔끔한 패키지 박스. 



패키지 박스의 뒷면, 각 부위와 간략한 설명이 기재되어있다.


패키지를 열어보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충전 겸용 케이스, '니바'라고 각인이 되어있다. 흡사 마카롱을 연상시키는 깔끔한 디자인이다. 위에 달려있는 손잡이는 가죽이라고... 이걸 들어올리면 뒷쪽에는 간략한 사용설명서, 충전 겸용 케이스, 이어폰, 품질보증카드, 충전케이블, 세가지 크기의 폼팁이 들어있다.



뚜껑을 들어올리면 안에 수디오 니바 두 쪽이 자리잡고있다. 이곳이 거치대(?) 겸 충전 도크로 작동한다. 이어폰을 뺐다가 끼워보면 자석이 붙어있어서 착, 잘 달라붙는다. 참고로 케이스 뚜껑 또한 자석성분이 있어 뚜껑이 열리지않고 잘 유지된다.



이어폰을 꺼내보았다. 왼쪽, 오른쪽 2개로 되어있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2가지인데 필자는 블랙을 선택했다.



둥근 폼팁이 귀안으로 쏙 들어가는 부분으로, 오픈형이 아닌 차폐형이다. 그리고 금색 작은 구멍이 2개 보이는데 저 부분이 바로 충전독 겸용 케이스와 접촉하여 충전되는 부분이다.



심플한 블랙과 실버의 조화. 은색의 둥근 부분이 버튼인데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저 버튼 하나만으로 ON/OFF, PLAY/STOP, 다음곡, 전화받기/거절/끊기 등 다양한 조작을 할수있다. 재미있는 기능 중에 하나가 수디오 니바 이어폰을 끼고 운동중, 혹은 야외에서 이동중에 전화 걸려오면, 휴대폰을 보지않아도 전화번호를 알수있다. 'zero one zero, nine nine ...' 하는 식으로 귓가에 전화번호를 영어로 속삭여(?)준다.^^;


모든 블루투스 기기가 처음 거쳐야하는 페어링. 필자의 스마트폰인 LG V30이 찬조출연했다. 이어폰 전원을 켜면 연결가능한 기기에 수디오 니바가 나타난다. 수디오 니바의 블루투스 버전은 4.2로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 LG 스마트폰, 소니, 애플 아이폰등 대부분의 스마트폰과 호환 가능하다. 애플 아이폰은 시리(SIRI)기능을 안드로이드 휴대폰은 구글 어시스턴스 (Google Assistant) 기능을 지원한다고...



착용샷. 폼팁 부분이 귀안으로 쏙 들어간다. 이때 귀의 크기에 따라 3가지 사이즈의 이어슬리브(폼팁)이 있으니 본인에게 적합한걸로 교체해서 사용하면 된다. 블루투스 기기(필자의 경우는 스마트폰)로 부터 10m 거리까지는 끊김없이 작동한다고하는데 실험해보니 제법 먼 거리에서도 거의 끊김이 없고, 가방 안에 스마트폰이 있어도 전혀 끊김이 없다. 다른 방으로 들어가지만 않으면 크게 문제가 없는 편이다.



사용 후 이어폰을 잠시 내려놓으면, 이어폰의 자성 성분이 서로 달라붙게 해준다. 분실 방지 기능(?)인듯.ㅎㅎ;


사용한 이어폰을 케이스에 넣으면 빨간 불이 들어오며 충전히 시작된다. 아래쪽의 파란색 4개의 불빛이 현재 케이스의 배터리 상태를 알려준다. 이어폰은 완충시 3.5시간의 연속 재생이 가능하고, 케이스가 완충되어있을 경우 케이스를 통한 충전으로 토탈 4번의 이어폰 충전이 가능하다. 즉 외출시 14 시간의 사용이 가능하다는 말. 사실 수디오 니바 이전에는 AKG 헤드폰을 지니고 다녔는데, 휴대성이 극대화된 수디오 니바를 사용하고 나서부턴 가방에 이거 하나만 쏘옥 넣어다니게된다.^^;



그리고 케이스의 배터리가 부족할땐 이렇게 동봉된 케이블과 일반 스마트폰 충전기를 연결해서 충전해주면된다.



마카롱을 닮은 수디오 니바의 케이스. 흡사 액세서리같다.ㅎ


이상으로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수디오 니바에 대해 리뷰해보았다. 현재 수디오 니바의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 기준으로 11만원이며, 수디오 공식 홈페이지( https://www.sudio.com/kr/ )에서 캠페인코드 SAVENIVA로 92,65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수디오 제품의 경우 1년 워렌티 AS가 가능한데, 어지간한 고장이라도 거의 1:1로 무상교체가 이뤄진다고 한다.


수디오의 특성이 깔끔하고 깨끗한 음질, 풍부한 공간감과, 팝 음악 같이 드럼이 들어가는 음악도 잘 살려주는 베이스, 완전 무선 기능과 언제나 충전이 가능한 케이스 겸용 충전기. 수디오 니바는 음질과 편의성, 가성비까지 다 잡은, 그야말로 에어팟의 아성을 위협하는 무선 이어폰이 아닌가 싶다. 지금까지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수디오 니바(SUDIO NIVA) 리뷰였습니다!


포스팅에 소개된 제품은 리뷰용으로 sudio에서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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