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3일 월요일

못쓰는 액자의 화려한 변신, 백묵분필 물칠판 시트지 리폼하기!

메모 보드로도, 아이들 그림 놀이에도, 인테리어로도 좋은 벽걸이형 칠판. 물론 비싼 돈을 주고 구입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집에서 굴러다니는 못쓰는 액자로도 벽걸이형 칠판을 만들수 있다고 하는데... 어렵지 않다. 리폼 초보도 쉽게 도전할수있다! 누구나 쉽게 도전하는... 못쓰는 액자의 화려한 변신, 백묵분필 물칠판 시트지 리폼하기! 두둥!



못쓰는 액자의 화려한 변신, 벽걸이 칠판 리폼하기! 두둥!



먼저 안쓰는 액자를 준비한다. 유리판이 있는건 유리판을 들어내고, 유리판이 없는 메모보드 타입은 그대로 재료로 사용하시면 되겠다.



다음으론 칠판 시트지(인터넷에서 물칠판 시트로 검색하시거나 다이소에 가시면 쉽게 구하실수있다.)와 줄자, 연필, 가위를 준비한다.



먼저 액자를 뒤로 뒤집는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액자 프레임과 뒷 판넬을 분리. 앞에 유리가 있으신분들은 그대로 두셔도 무방하지만 혹시나 어린이들이 사용할것 같으면 안전상 유리는 빼버리는게 나을듯하다.




잘 분리된 액자 뒷판.



이제 이 판의 사이즈에 맞춰서 칠판 시트지에 길이를 표시해준다.



그리고 미리 표시한 선에 맞춰 잘 잘라준다.



잘 잘라졌다. 쭈글쭈글하다고 슬퍼하지말자. 잘 붙여주고 문질러 주면 말끔해진다.^^;



시트지를 뒷판에 잘 붙여준 다음에 칠판 시트지 표면을 밀대로 잘 문질러준다.




짜잔~ 밀대로 한번 밀어줬을뿐인데 잘 붙었다.^^



이제 액자 프레임에 원래대로 끼워주자.



완성! 제법 그럴싸하다.^^;



부엌옆 남는 공간에 붙여보았다. 이 칠판은 메모 보드로 활용할 예정.^^;



백묵분필로 칠판 리폼이라고 적어보았다. 물칠판용 시트지와 분필을 이용하면 물걸레나 물칠판지우개 등으로 깨끗하게 지울수있다.



정면에서 본 모습.^^ 제법 깔끔하다. 마치 카페나 분식점(?)같은데서 메뉴판으로 쓰는 칠판 같기도하다. 오고가며 꼭 기억할 내용을 적어두기도 좋고, 인테리어 효과도 제법 있을것같다.^^



물론 돈을 주고 새로운 칠판을 사는 것도 괜찮겠지만... 집에서 굴러다니는 안쓰는 액자에 새로운 생명(?)을 불러넣어보는 것도 또 리폼의 소소한 재미가 아닐까 싶다.^^; 이상으로 친절한 라이너스씨의 리폼 초보도 쉽게 따라할수있는, '못쓰는 액자의 화려한 변신, 백묵분필 물칠판 시트지 리폼하기!'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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