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7일 목요일

배꼽때 제거 올바른 방법 및 임산부 배꼽때 제거



배꼽때 제거 올바른 방법 및 임산부 배꼽때 제거



어릴적 아무 생각없이 배꼽을 팠던 기억. 참외 배꼽이 아니신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다 있지 않을까요? 그때의 그 멜랑꼬리한 냄새는 잊을 수가 없는데요. 보통 샤워를 하면서 한번씩 배꼽을 물로 씻어주는 것 외에는 따로 배꼽때 제거를 해야겠단 생각을 안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제대로 된 배꼽때 제거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우리 몸 정중앙에 콕 박혀있는 배꼽은 태어날 때 엄마와 연결되어 있는 생명줄이라 할 수 있는 곳이죠. 이 배꼽에 연결되어 있는 탯줄을 통해 태아는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게 됩니다. 


태어난 후에는 탯줄이 떨어지며 남은 흉터로 볼 수 있는 배꼽. 딱히 중요하게 수행하는 기능은 없지만, 요즘은 미의 기준으로 배꼽의 모양도 중요하게 생각하죠. 한때 이효리의 배꼽 모양이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이젠 미의 기능이 되어버린 배꼽. 이 배꼽 관리를 잘 하지 못하면 검은 배꼽때나 심할경우 안좋은 냄새가 나기도 하는데요. 비록 우리 눈에 보이진 않지만 배꼽에는 엄청나게 많은 약 2000여종의 박테리아가 서식한다고 합니다. 


이는 변기와 비교했을 때보다 약 4100배의 세균이 더 많이 서식한다고 하니 그냥 방치하는 것보단 평소 배꼽때 제거에 조금 신경을 써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배꼽에 때가 생기는 이유는 뭘까요? 배꼽은 우리몸의 다른 조직과 다르게 얇고 주름져 있고 모낭, 땀샘, 피지선이 많아 분비물 또한 많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움푹 파여있는 모양이기에 때가 끼기 쉽고, 잘 마르지 않아 축축한 부위이기에 꼬릿한 냄새같은 악취가 날 수도 있습니다.




예전 어른들은 배꼽을 파는 모습을 보면 염증이 생긴다고 배꼽을 만지지 못하게 했었습니다. 하지만, 배꼽을 판다고 해서 꼭 염증이 생기는 것은 아니며, 배꼽에서 서식하는 박테리아는 인체에는 무해하다고 하니, 옛 어른들의 말은 자꾸 배꼽을 만지면 통증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걱정에서 하는 소리였을 거라 생각됩니다.



실제 배꼽때 제거를 위해 손으로 심하게 건드리게 되면 얇은 피부가 손상되어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배꼽 안쪽 얇은 피부 밑에는 내장이 자리해 있어 복통을 느낄 수 있으니 배꼽때 제거를 할때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배꼽때 제거는 어떻게 해야 잘 하는 걸까요? 배꼽때는 샤워 중 자연스럽게 물에 씻겨나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땀을 많이 흘린 날이라면 꼭 샤워를 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샤워후 불어있는 상태에서 면봉을 사용하여 살살 돌려주면 배꼽 깊숙이 있는 배곱때 제거를 할 수 있습니다.


그외엔 바세린이나 오일등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오일이나 바세린을 배꼽 안쪽에 발라두었다가 약 5분후 면봉으로 살살 닦아내면 깨끗이 배꼽때 제거를 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 배꼽때 제거는 괜찮을까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임산부의 경우 정기적 진료를 위해 배를 많이 보여야 하니 배꼽때에 대해 신경쓰이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임산부 배꼽때 제거를 한다고 해서 태아에 문제가 있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니 살살, 세심하게 배꼽때 제거를 해주시면 됩니다. 




신생아의 경우에는 어른이나 임산부 보다도 배꼽 관리가 더 중요한데요. 목욕후에는 배곱이 잘 마를 수 있도록 물기를 잘 말려주셔야 하고, 알코올 솜을 이용해 배꼽 주변을 잘 닦아줘야 합니다. 그리고 배꼽이 눌리거나 하면 안되니, 기저귀는 꼭 배꼽 아래로 채워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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