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6일 수요일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떠나볼까?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떠나볼까?

밤기차를 타고 밤새 달려 부산에 도착해 처음 올랐던 태종대. 그날 제 인생 최초의 일출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때 보았던 일출의 모습은 아직도 기억 속에 또렷이 남아있습니다. 그 후로 다시 부산을 방문해 보지 못해 너무 아쉬운 마음을 이번 포스팅을 준비하며 사진으로나마 조금 달래 보았어요.

 

 



내년엔 꼭 부산을 한번 가보고 싶단 마음이예요. 제가 가봤던 이십여 년 전과 얼마나 많이 달라져 있을지. 이번엔 아이와 함께 태종대에 올라 아이에게도 제가 봤던 일출의 순간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너무나 다시 가보고 싶은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시작해볼게요!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송도 구름산책로'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첫 번째 '송도 구름산책로'

2015년에 문을 연 송도 구름산책로는 바다로 이어지는 365m의 길이의 다리입니다. 다리 위에 조성된 강화유리와 매직 그레이팅 구간을 지날 때 바닥을 통해 일렁이는 바다를 볼 수 있어 짜릿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바다 위를 거닐며, 수많은 배가 정박해있는 송도 연안의 절경과 100년 전통의 송도해수욕장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송도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980년대 해마다 반복되는 태풍 피해와 모래유실, 수질악화 등으로 인해 해수욕장으로서는 침체기도 있었지만, 2000년대 초 성공적인 연안정비 사업으로 자갈마당 같던 사장은 희고 고운 더 넓은 모래사장이 되었고 친수공간도 조성하는 등 새로운 모습의 해수욕장으로 변모하였습니다.

 

 



송도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거북섬, 구름산 산책로, 해안 산책로, 오션파크, 해상 케이블카등으로 인해 다시금 국제적인 해양관광 휴양지로 떠오르고 있는 송도는 각종 해양 스포츠 대회와 축제 등을 유치하여 글로벌 관광지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합니다.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동백섬'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두 번째 '동백섬'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다 오른편으로 눈길을 돌리면 백사장이 끝나는 지점에 조선비치호텔이 있고 그 뒤편에 아담하게 동백섬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섬이었던 이곳은 오랜 세월 퇴적작용으로 육지와 연결되었지만 아직도 동백섬이라 부르고 있어 옛날 지형을 연상시켜 주고 있습니다.

동백섬을 둘러 산책로가 조성되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최치원 선생의 해운대 각자, 동상, 시비를 비롯해 황옥공주 전설의 주인공 인어상과 누리마라 APEC 하우스 등 과거와 현재에 걸친 인적이 곳곳에 배어 있습니다.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감천 문화마을'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세 번째 '감천 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은 1950년대 6.25 피난민의 힘겨운 삶의 터전으로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민족 현대사의 한 단면과 흔적인 부산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산자락을 따라 질서 정연하게 늘어선 계단식 집단 주거형태와 모든 길이 통하는 미로미로 골목길의 경관은 감천만의 독특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산비탈을 따라 계단식으로 들어선 아름다운 파스텔톤의 집들과 미로와 같은 골목길이 있어 한국의 마추픽추, 산토리니로 불린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그림 같은 마을의 풍경을 즐기면서, 골목골목 설치된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마린시티'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네 번째 '마린시티'

밤이 되면 화려하게 불을 밝히는 마린시티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홍콩이나 상하이도 부럽지 않은 야경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마린시티의 야경을 보고 있으면, 외국의 도시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거리에는 외국 음식점은 물론이고 고풍스러운 카페와 주점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마린시티 해안 800m 구간에 '영화와 놀고 즐기기' 주제로 영화의 거리, 바다와 산 그리고 현대적인 건물들이 공존하는 해운대에는 복합 문화예술공간인 더베이 101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야경명소로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해동 용궁사'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다섯 번째 '해동 용궁사'

해동 용궁사는 1376년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 대사의 창건으로 한국 삼대 관음성지의 한 곳이며 바다와 용과 관음대불이 조화를 이루어 그 어느 곳보다 신앙의 깊은 뜻을 담고 있으며, 진심으로 기도를 하면 누구나 꼭 현몽을 받고 한 가지 소원을 이루는 염험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임진왜란의 병화로 소실되었다가 1930년대 초 통도사의 운강이 중창하였습니다. 1974년 정암스님이 이 절의 주지가 되어 관음도량으로 복원할 것을 발원하고 백일기도를 하였는데, 꿈에서 흰옷을 입은 관세음보살이 용을 타고 승천하는 것을 보았다 하여 절 이름을 해동용궁사로 바꾸었습니다.

현존하는 건물은 대웅전을 비롯하여 굴법당, 용왕당, 범종각 요사채 등이 있습니다. 대웅전은 주지 정암이 1970년대에 중창하였습니다. 대웅전 옆에 있는 굴법당은 미륵전이라고 하여 창건 때부터 미륵좌성 석불을 모시고 있는데 자손이 없는 사람이 기도하면 자손을 얻게 된다 하여 득남불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용문석굴을 지나 108돌 계단을 한 계단 한 계단 내려가면 정렬된 석등군, 검푸른 넓은 바다는 실제 용궁으로 들어가는 기분으로 감탄과 환희 그 자체입니다. 왼쪽으로 백호 바위에 약사여래 석불이 모셔져 있고 조금만 더 가면 해가 제일 먼저 뜨는 일출암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흰여울문화마을'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여섯 번째 '흰여울문화마을'

흰여울길은 예전에 봉래산 기슭에서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바다로 굽이쳐 내림으로써 마치 흰 눈이 내리는 듯 빠른 물살의 모습과 같다 하여 흰여울길이라 합니다. 흰여울길 주변 일대를 제2송도라 일컫습니다. 바다 건너편 암남동의 송도를 제1송도라 하고 마주 보고 있는 이곳을 제2송도라 하였습니다.

영화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등 수많은 작품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2011년 12월 공, 폐가를 리모델링하여 지역 예술가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고, 영도 구민들로 하여금 생활 속 문화를 만나게 하는 독창적인 문화, 예술 마을로 거듭났습니다.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광안리해변 테마거리'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일곱 번째 '광안리해변 테마거리'

해운대와 더불어 부산의 대표적인 광안리해수욕장은 양질의 모래사장과 사시사철 다양한 축제로 젊은이들 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들이 즐겨 찾는 부산의 관광명소입니다. 해맞이 광장, 젊음의 거리, 축제의 광장으로 불리는 관광 배산이 광안리 해변을 따라 조성됨으로써 초록향기 가득한 바다의 쉼터에서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바다여행의 종착역이 될 것입니다.

금빛모래, 은빛 파도와 어우러진 안락한 쉼터 막구조 쉘터, 전망팝리온, 갈매기 벤치 등 낮엔 눈부신 백사장과 싱그러운 광안리 바다, 밤엔 광안대교의 웅장한 야경과 젊은 날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광안리의 아름다운 쉼터입니다.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장림포구'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여덟 번째 '장림포구'

장림포구는 SNS로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부산의 핫플레이스입니다. 행정구역상 사하구 장림동에 속해 있으며 포구의 이름은 지명을 따서 장림포구라 합니다. 포구를 따라 늘어선 알록달록한 건물과 떠있는 작은 배들이 베네치아의 무라노 섬을 밞았다고 해서 부산의 베네치아라는 뜻으로 '부네치아'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장림포구 명소화 사업을 통하여 어항을 정비함과 동시에 해양보호구역 홍보관, 문화촌, 놀이촌, 맛술촌, 도시숲 등 관광객 이용시설을 조성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노을이 아름답고 다대포해수욕장으로 가는 길목에 있어 아미산 전망대,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등과 연계한 관광이 가능해 부산의 새로운 피서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태종대'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아홉 번째 '태종대'

부산대교를 지나 영도 해안을 따라 9.1km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태종대. 태종대는 신라 29대 임금이자 삼국통일의 초석을 다진 태종 무열왕 김춘추가 전국을 순회하던 도중 울창한 소나무 숲과 삼면이 바라로 둘러싸인 기암절벽 등 이곳의 빼어난 해안 절경에 심취해 활을 쏘며 즐긴 것에서 유래한 명칭입니다.

구상 혼펠스, 슬럼프 구조, 암맥, 단층, 꽃다발 구조 등의 다양한 지질 기록과 신비스러운 천연 암벽화, 자갈마당 등의 경관이 어우러진 으뜸명소로 해안식물 생태코스, 태종대 전망대, 영도 해양문화공간으로 이어지는 트레일 코스가 개발되어 있습니다.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국립해양박물관'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열 번째 '국립해양박물관'

국립해양박물관은 '나의 바다,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해양문화, 해양역사/인물, 항해선박, 해양생물, 해양체험, 해양산업, 해양영토, 해양과학 등 해양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해양박물관입니다.

물방울을 형상화한 아름다운 외관은 세계적 해양한국의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으며 규모로는 우리나라 세 번째에 해당하는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바다의 역사를 통해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국내외 1만 4천여 점의 유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어린이박물관을 통해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양도서관, 수족관, 대강장, 야외공연장, 4D영상관 등을 갖추어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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