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1일 화요일

일상 : 찹쌀떡 만들기 / 홈메이드 요거트 / 나의 책들


 

 



시루 없이찹쌀떡을 만들어 먹어요 & 쑥부꾸미는 서비스로!


몇 주 전에 토요일날 오랜만에 쉬어서.. 쉬지 않고 떡을 만들어댔다 ^^;;

사실 집에 쑥이 많이 자라기도 했고, 이걸 가지고 무얼 해먹나 생각해보다가 쑥부꾸미와 찹쌀떡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단호박이 있어서 단호박 찹쌀떡도 만들고. 혼자서 다 만들려고 하다보니 엄청 바빴다. 약 3시간동안 정신 없이 만들어댔던 듯

찹쌀떡은 방부제가 연화제가 전혀 안들어가고 찹쌀가루, 쑥이 끝이고 속만 앙금을 샀기 때문에 냉장보관은 필수

먹고 싶을 때마다 전자렌지에 적절히 돌려 먹는다. 엄청 맛있다. ㅎㅎㅎ

쑥부꾸미는 향이 어찌나 좋은지 맛도 참 좋다. 내가 백수라면 이렇게 음식 잘 만들어먹을테지만... 나름 일한답시고 이런 거 할 시간이 별로 없다.

아쉽기도 하고. 이렇게 만들어먹으니 재료비도 생각보다 많이 들지 않고 좋다.





 



쑥 식빵


역시 남아도는 쑥을 가지고 식빵도 만들었다.

일단 쑥은 향이 무척 좋다. 잘 다져서 빵을 만드려고 반죽을 치댈 때 넣어주면 끝.

그 뒤로 기계가 알아서 잘 구우니

향이 좋고 적절히 쫄깃한 맛이 일품인 쑥 식빵.






 

 




아침식사는 요거트로 


최근에 아침을 이렇게 바꾸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요거트를 꺼내서 과일과 견과류를 넣고 대접에다가 잘 섞어서 먹어준다.

그리고 어슬렁어슬렁 운동나감.

운동 갔다오면 얼추 12시 조금 안되기 때문에 그때에 먹는 식사는 점심.

아침부터 뭔가 먹어서 배를 채우고 운동하려니 귀찮기도 하고 배가 부른 상태에서 운동을 한다는 것은 상당히 거북스럽다.

그러다가 아예 이렇게 요거트로 아침을 대신하는 것에 익숙해졌다.

오렌지와 궁합이 가장 잘 맞는 듯 하지만, 사실 요거트는 어느 과일이나 다 잘 어울린다. 견과류 까지 함께하면 견과류를 따로 챙겨먹지 않아도 좋고 하루 분량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매번 집에서 요거트를 만드는 게 귀찮기도 하지만 (사실.. 기계에 우유와 요거트 종균만 넣어주면 기계가 알아서 하지만)

그래도 이 홈메이드에 길들여지만 시중에 있는 요거트가 비싸보이기도 하지만 너무 달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집에서 만드는 요거트는 우유(원유)와 요거트 종균. 이렇게 2가지 재료밖에 들어가지 않으면서 가격부담이 적다.

우유 1000ml 약 1300원 + 요거트 종균 1회분 970원 + 전기세 대충 100원 잡고.... = 800ml의 요거트가 총 2,370원이다.

엄청 저렴한 셈이지. 매일 요거트를 먹는다면 이렇게 드어가는 비용이 만만치는 않다. 그래도 집에서 만들어먹으니 그 부담이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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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를 엄청 먹고 싶은데, 주변에 블루베리는 생각보다 비싸다

약 125g에 3,500원 정도? 양이 적어서 이정도를 보면 한끼 아침 식사로도 양이 좀 적다.

매일 125g을 챙겨먹는다면 한달에 약 10만원은 훌쩍 사라진다. 흠... 이럴 때에는 과일이 저렴한 나라가 부럽다.

전에 홍콩에서도 120g 블루베리 1팩에 가득 채워서 1천원대였는데 ㅠ0ㅠ

미국도 엄청 저렴하다고 하는데 참 부럽네.









책은 직사각형이지?!


더 적게 일하고 더 많이 해라..라는 책은 일반 책 디자인과 달리 옆으로 펼치게 되어있다.

그래서 들고다니면서 읽기는 불편해서 집에 놔두고 읽었는데, 다행이 내용 자체가 들고 다니면서 틈틈이 읽어야 할 만큼 많지가 않았다.

마치 PT하듯이 책이 구성되어있었다. 내용은 자신이 활용할 수 있는 모든 도구와 적절한 지식을 결합해서 자신이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은 아웃소싱할 수 있도록 하라이다. 아쉬운 점은 미국을 기준으로 서비스가 제공되는 프로그램 소개가 많아서 당장 한국에서 적용할 만한게 없다는 것.

그래도 필요한 정보는 생각보다 많이 건졌다! ^^







이렇게 두꺼운 책은 (전공서적 제외하고) 처음보다


아... 김영사 ㅠ0ㅠ 

난 이렇게 책이 두꺼울 줄 몰랐지.

김영사 서포터즈가 되어서 책을 받기로 했는데, 선택하라고 해서 힐러리 선택했다. 아무리 봐도 이 여자는 자신의 인생플랜을 하나하나씩 착실히 실행해나가는 모습이 신기하고 존경스럽다. 그녀와 관련해서 어떤 정치적 견해를 가졌는지는 내가 잘 모르지만, 그녀의 행보를 보고 있노라면 자기의지가 상당히 강한 사람이다. 그래서 궁금해서 이 책으로 선택했는데 두께가...

저번에 인터파크에서 받은 경영의 모험에 비하면 이 책은 훨씬 더 두껍다....  대박;;;;



간단 사진기록 일상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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