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요즘 자몽이 맛있더라구요..
자몽 특유의 쌉싸래한 맛도 덜하구요..
수분도 많고~
웬만한 오렌지 보다 더 맛있는 거 같아요.. ㅎㅎ
요즘 자몽에 필 꽂혀서..
언능~ 자몽 타르트 한 번 만들어 봤어요..^^
나름 레시피 테스트 한다고 해본건데..
생각보다.. 원하는 맛이 잘 나와서 기분이 쫌 좋더라구요 ^^;;
바삭한 파트브리제에..
제가 좋아하는.. 두 가지의 레서피로 속을 채우고..
그리고 자몽 세 개를 포션떠서.. 과육만 올렸어요.
마무리로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귀찮지만 자몽 쥬레도 만들어서 광택나라고 발라 주었는데
자몽이 워낙 수분이 많아서 그런가.. 쥬레를 올리나 마나 별 차이가 없어요.. ㅡㅡ;;
그냥 헛고생만 했어요.. ㅎㅎ ㅠㅠ
저는 좀 새콤한 걸 좋아해서요..
전체적으로 레서피가 새콤새콤해요~
20대 여자 아이들 몇몇에게 맛 평가를 부탁했는데요..
이 자몽 타르트는 역시 여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거 같아요.^^
자몽 싫어하는 남자 사람한테 먹였더니..인상 찌푸리고 막 비난을 쏟아내는데 감당 안되더이다.. ㅡㅡ;;;;
한 대 칠까??? 주먹을 불끈 쥐었다가.... 간신히 참았어요.. 후~~~~
ㅎㅎㅎ
아.. 그런데.
자몽타르트 처음에 만들어 놓고 예쁘다고 속으로 좋아 했는데..
사진으로 보니까 왜 고기 올려 놓은 것 같은 비주얼인거죠? ㅠㅠ
아.. 슬프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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