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일 수요일

프리미엄 레드팜오일 60을 다양하게 활용하기. (항산화 식용유)




레드팜은 포도알 크기와 비슷한 레드팜의 과육에서 추출한 오일입니다. 이 빛깔은 "베타-카로틴과 리코펜-베타카로틴"과 같은 항상화 물질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결국 몸에 좋은 기름이라는 점. 무엇보다도 트랜스 지방이 ZERO라는 점이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건강문제의 좋은 핵심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500ml여서 적은 편은 아니기에 넉넉하게 사용하기 좋았고, 길죽한 오일 형태여서 이렇게 공간이 높은 곳에 두어야 합니다.







과일이 참 예쁘게 생겼죠?

이게 레드팜이라고 하네요. 왠지 그냥 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 기분?!

원래 과육 자체가 붉은(주황빛)을 띄고 있기 때문에, 이 과육을 압착해서 얻는 오일의 색상도 붉은 빛을 띄는 이유입니다. 속씨를 보시면 "하얀색"이죠? 이 씨만 따로 제거해서 갈아서 짜내는 것이 화이트팜 오일이고요.


같은 과일이지만 어느 부위를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색상도 이름도 살짝 다릅니다.

그리고 항산화물질은 씨보다는 과육에 훨씬 더 많이 포함되어있고요.








죽기전에 먹어야 할 음식 중 하나라고 하는 이 레드팜 오일을 이제 국내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은 좋은 것 같습니다. 괜찮은 오일은 늘 해외직구를 통해서 구매해왔었던 것에 비하면 훨씬 편리해졌죠.


코코넛 오일과 마찬가지로 레드팜 오일도 온도가 낮으면 굳습니다.

처음에 코코넛 오일 사용할 때 오일이 굳길래 제가 관리를 못해서 굳은 것인지 알았는데, 원래 오일 특성이 그렇더라고요.

레드팜 오일도 온도가 낮으면 굳는데 요즘처럼 날이 더운 여름에는 거의 굳지 않고요, 코코넛 오일을 떠올려보면 11월쯤에는 서서히 굳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사용 못하는 것은 아니고요, 따뜻한 물(뜨거운 물 말고요)에 담가두면 굳은 오일이 풀리니까 다시 사용하는데 문제 없어요.








이 레드팜은 말레이시아의 최대 식재료 생산업체인 "Able perfect"에서 생산하는 제품입니다.

국내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되었죠.


▶ 국내, 레드팜 오일 판매처 : http://ift.tt/1ItNAI6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에서는 우리나라의 식용유처럼 가정에서 쉽게 사용하는 제품 중 하나라지요.

그래서 그런지 아프리카 음식의 레시피를 보면 레드팜 오일이 빠지지 않더라고요.








활용도야 뭐, 따로 신경쓸 것은 없고, 평소처럼 오일이 필요했던 부분을 대체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평소에 다양하게 오일을 활용하던 곳을 레드팜 오일로 대체해서 사용하니 한가지 특징점이 있더라고요.

붉은 빛이 음식의 색을 조금 더 진하게 해주더라?! 뭐 이런 점은 특이점이었어요.







< 레드팜 오일 활용하기 >



이왕 먹는 마요네즈, 집에서 만들어먹는 편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고급진 오일을 활용한 마요네즈가 몸에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인데요, 레드팜과 코코넛 오일을 섞어서 마요네즈를 만들어요. 사진에서 너무 밝게 나왔는데, 레드팜 오일을 넣으면 색상이 훨씬 더 진해집니다.








볶음 요리할 때 레드팜 오일 사용합니다.

보시다시피 붉은 빛을 띄기 때문에 볶으시면 대체로 음식들이 약간 붉으스름한,노릇노릇한 색상을 띕니다.

일반 오일은 이런 빛을 띄지 않기 때문에 차이가 좀 있죠?!







베이킹 할 때 버터대신에 사용합니다.

버터는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라면, 레드팜 오일은 건강함을 주무기로 내세웁니다. 오일을 베이킹 할 때 넣게 되면 부드러운 식감이 완성 되는데요, 여기에 버터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우유 특유의 풍미를 더 원한다면 "탈지분유"를 조금 넣어주시면 버터가 가지던 우유 특유의 풍미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양은 스스로 원하는 만큼 알아서~ (저는 700ml의 강력분을 기준으로 15ml 정도 탈지분유 넣어줍니다.)





현재 작은농부 홈페이지에서도 1+1에다가 추가로 10% 할인까지 하고 있어서 총 1L용량에 1만원이면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를 하고 있어요. 저렴해도 엄청 저렴하죠. 


아직 레드팜 오일은 올리브 오일만큼 알려져 있지 않다보니 사람들이 좀 낯설어하긴 합니다.

그렇지만 올리브 오일만큼 생각보다 넓게 사용되고 있고, 건강에 좋은 영양소들이 듬뿍 들어있는 오일이라는 점, 빛깔이 예뻐서 음식의 맛스러움을 더해준다는 점에서 레드팜 오일을 한 번 사용하면 그 매력을 충분히 알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 또한 이번에 사용해보니 마음에 들더라고요. 이미 레드팜 오일을 아시는 분들은 이를 통해서 비누로 만들기도 하면서 다양하게 사용하시더라고요.


기회되면 직접 먹어보고 사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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