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18일 화요일

파파야골드 파우파우 파파야 오인먼트 : 멀티밤 리뷰




지인이 호주 여행갔다가 선물로 준 파우파우 오인먼트입니다.

국내에서 오프라인으로 판매하지는 않는 것 같고 위메프에서 판다는 이야기만 들었는데, 최근에는 판매하는지는 모르겠네요.

제일 적은 용량인 25g인데요, 호주에 가면 누구나 사올 만큼 호주 대표 화장품 중 하나라고만 들었어요.

오인먼트라는 이름답게 멀티밤이고요, 지금 한국은 날이 더우니 끈덕진 질감이 아니라 다소 녹아버린 질감입니다. 추운 겨울에는 다시 멀티밤이라는 이름답게 적당히 끈덕진 질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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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야골드 포포 파파야 오인먼트 : 멀티밤 리뷰




멀티밤이니 필요한 곳에 사용하면 됩니다.

저는 주로 손이나 입술에 바릅니다. 주로 입술에 많이 발라요. 손은 10번 주에 1~2번 정도 사용하고 나머지는 다 입술에 사용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용량 변화가 느껴질 만큼 줄어들지는 않았어요.


전성분으 보면 꽤나 심플하죠?

무엇보다도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인 "pharmaceutical grade petrolatum"입니다.

우리에게는 바셀린으로 알려진 성분인데요, 이 성분은 석유에서 정제할 때 정제정도에 따라서 등급을 부여받습니다.

주로 화장품에 쓰여질 경우에는 화장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적합하게 정제된 코스메틱 그레이드, 의학품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도록 만든 파마슈티걸 그레이드등으로 나뉘어지죠.


사용하는 목적의 차이는 있어도 결국은 인체에 절대로 해가 되지 않도록 공통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pharmaceutical grade petrolatum이니 인체 내에 들어가더라도 해가 없도록 하는 등급이죠. 그렇다고 코스메틱등급은 좋지 않은 것이냐;; 그렇다고 보기는 힘들죠. 어차피 립밤으로 제조한다면 은연중에 우리가 생각보다 많은 양의 립밤이나 립스틱을 섭취하잖아요. 그것도 다 고려한 것이 코스메틱 등급은 의학등급보다도 더 나쁘다고 볼 수는 없다는 거죠.









보시다시피 사실 입구가 넓습니다.사실, 질감이 두꺼운 편이기 때문에 이렇게 입구가 넓은 게 당영합니다.

만약에 입구가 좁다면 눌러 짜다가 막힐지도;;;;


그런데 요즘같이 날이 더운 시기에는 내용물이 녹아요.

체온에 녹듯이 이미 녹은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계절에는 입구가 넓은 게 불편하네요 ㅠ0ㅠ






사용후기 : 파파야골드 포포 파파야 오인먼트 : 멀티밤 리뷰




방금 짜낸 내용물은 지금 날이 더워서 약간 녹았어요.

원래는 저 덩어리로 되직하게 나옵니다.


사용하기전과 피부의 차이는 확연히 다릅니다.

그래서,건성피부에게는 겨울에 사용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손이 참 건조한데 이 제품은 보습면에서는 확실하더라고요. 여느 바셀린이나 멀티밤처럼 보습만큼은 확실하게 피부위에 필요로 하는 보호막 역할은 확실하다고 봐집니다.


저는 스트레스와 피로로 인해서 입술에 지루성 피부염 증상이 나타났어요.

원래도 입술이 건조해서 립밤을 365일 달고 사는데요, 지루성 피부염이 일어나기 직전에는 그 어떤 립밤을 피부에 발라주어도 따갑고 그래서 전혀 사용을 못하겠더라고요. 그런데 립밤 사용안하면 건조하거든요. ㅠ0ㅠ 그래서 고민하다가 이 제품 발랐는데 이 제품은 따갑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다음날 병원에서 주는 약을 바르기 전까지는 건조한 입술에 부담없이 사용했어요.


이 제품이 염증증상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럴 떄에는 이런 화장품에 의존하는 게 아니라 병원을 가야합니다. 그런데 당장 병원에 갈 수 없었던 밤에는 이만한 제품이 없었던 것은 저에게 다행이었죠.






장점 & 단점 : 파파야골드 포포 파파야 오인먼트 : 멀티밤 리뷰


<장점>

1. 건조한 피부가 예민했던 피부에 부담이 없다

2. 보습력은 확실

3. 멀티밤(게다가 파마슈티컬 그레이드) 이기에 필요한 부분에 사용할 수 있다.

4. 무향


<단점>

1. 국내에서 쉽게 구입이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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