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3일 토요일

땅콩쿠키, 티라미수


어느 날 갑자기 밤에 굽는 땅콩쿠키.. ㅎㅎ


하루정도 숙성을 시켜야 하는 반죽이라서요..

전날 미리 반죽해두었다가 다음 날 밤에 구웠어요~


집안이 땅콩쿠키의 고소한 냄새가 진동~


완전히 식힌 후..


하나하나 개별포장해서~

이렇게 박스에 담았더니..


이거 신발박스냐며.. ㅠㅠ 


받는 사람이 신발인줄 알고 좋아했다가..

웬 땅콩쿠키만 가득해서 실망하겠다고 놀려댔어요.. ㅠㅠ 


지금 있는 거 다 쓰면

흰 박스말고 다른 걸로 다시 사야겠어요.. 훌쩍~


그리고 부랴부랴 같이 만든 티라미수~


마스카포네와 발로나 코코아 가루를 뿌려 마무리 했어요~



언제나 이렇게 박스에 담아

내손을 떠날 땐..... 무척 떨려요.. ㅡㅡ;;

상대방이 맛있어해야 할 텐데 말이죠..

소심해서 백만배 긴장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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