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21일 수요일

울산 삼산동 클렌즈 쥬스 : 엘르디 쥬스

어느샌가 디톡스가 화제인 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도 관심이 엄청 많으시고요. 내 몸에 독소가 있다는 사실이 썩 유쾌하지는 않기는 해요. 그만큼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통해서 스스로의 몸을 잘 잡아주어야 하는데, 살다보니 꼭 그게 쉬운 일만은 아니더란 말이죠. 그러니 가볍게 마시면서 필요한 영양소도 보충하고 가끔은 먹던 양을 줄이기도 하면서 과식을 멀리하려는 노력도 참 큰 것 같아요.


울산 스카이렉스에 위치한 클렌즈 쥬스로 유명한 엘르디 쥬스에 들러서 원데이 클렌즈를 할 수 있는 세트를 받고 하루종일 저도 해보았습니다. 가장 큰 걱정은 맛이 없으면 어쩌나라는 생각과 함께 금방 배고파지면 어쩌나, 그리고 이게 허기를 달래지 못하면 어쩌나 이렇게 3개가 고민이었는데, 이 3개의 고민은 직접 실행해보니 하지 않아도 되는 걱저이었어요.






<엘르디주스 삼산동>


- 주소 :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로 303 대성스카이렉스 103동 102-3호

- 연락처 : 052-266-8568

- 홈페이지 : http://ift.tt/1OSumhv

- 영업시간 : [매일] 10:00~22:00 연중무휴 [일요일]12:00~22:00 연중무휴








사실 디톡스 쥬스를 판매하는 공간이 이렇게 까페 형태일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어요.

작은 공간에서 바로바로 테이크 아웃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공간인 줄 알았는데, 실상 까페더라고요. 여기서 원하는 몸에 좋은 음료도 춰향껏 선택하고 샐러드나 기타등등 가볍게 하지만 영양 가득히 한끼를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일 줄은~~~! 생각도 못했었네요. 이런 까페가 더더더더더욱 많아지면 좋겠어요 ^^








마실 메뉴는 생각보다 엄~~청 많았어요. 친구들과 들러서 가볍게 수다도 즐기고 몸에 좋은 음료도 즐기고! 딱 좋네요!








그리고 또 놀랬던 점은 생각보다 이벤트가 많더라는 점이요.

매일 2병씩 마실 수 있도록 가격이 조정된다거나, 구매한 만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많아서 놀라웠어요.

클렌즈 쥬스를 하고자 하셧던 분이라면 원하는대로 선택할 수 있겠더라고요. (용량도 선택 가능)









음료외에 아몬드 밀크도 판매하고, 먹기 좋은 말린 과일등이나 기타등등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건강한 삶을 위한 간식들과 음료 그리고 기타등등을 모두 판매하고 있으니 어디서 무엇을 사야할 지 고민할 필요가 없겠더라고요,

'







저는 210ml 원데이 클렌즈로 선택했습니다. 라벨이 2개가 있는데, 저는 애플라벨로 선택했어요.

http://ift.tt/1OSumhK

위 홈페이지를 클릭하시면 메뉴가 나오는데요, 제가 선택한 애플라벨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1일치의 경우는 이렇게 냉장보관하면서 이동할 수 있도록 보냉가방으로 제공하더라고요, 따로 가방비를 지불할 필요는 없었어요. 이 가방 엄청 마음에 들던데요 ㅎㅎㅎ








착즙을 하기 때문에 주문하기 전에 미리 연락해서 주문을 넣어주면 신선하게 제공이 가능하니, 필요하신 분은 미리 예약 주문하시는 것이 좋아요. 과이들의 속 재료들이 이렇게 알맹이로 남아있기도 하니, 드시기전에는 흔들어서 드시면 됩니다.











색깔이 참 예쁘죠?

사실 그냥 일반 음료수로 마셔도 좋긴 해요. 맛도 좋더라고요.

색깔별로 모아놓고 보니, 어쩜 이렇게 색깔이 진할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그러보면 색색깔 자체가 다양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는 것이니 이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영야분을 섭취받는 기분이 드네요.








각 병에는 용량과 보관 온도, 먹기 전에 흔들어 먹어주기 마지막으로 100% 천연재료를 이용해서 내용물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총 6개. 하루에 3시간 간격으로 하루동안 먹으면 원데이 클렌즈가 가능합니다.

평소에 과식이 잦으신 분이라면, 과식의 횟수를 줄이면서 일주일이나 이주일에 한번씩 원데이 클렌지를 하면 몸이 훨씬 가벼워질거예요.


원데이 클렌지를 하고 나서 2틀 정도는 과식을 금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당연히도 술 담배 금지!!!!









캐롯 진저

사실 제가 생각을 안좋아해요. 특히 감기에 좋다고 배와 생강을 끓여서 마시는데 저는 그 생강 맛이 정말 싫더라고요 ㅠ0ㅠ 그래서 이 캐롯 짓저는 마시기 전에 생강맛이 많이 느껴져서 먹기 싫으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이 들었는데, 마시는 내내 제가 생각하는 그 특유의 진한 생강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생강이 들었다니까, 미세하게 생강이 느껴지기는 했지만, 모르고 마셨다면 전혀 몰랐을 것 같아요.








레드번

약간 상큼하면서 독특한 맛이었어요. 비트 덕분에 색상이 많이 빨갛습니다. 레몬이 들었다지만 과하게 새콤하지는 않으니 걱정하지 않고 마셔도 좋아요.







허니 코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료예요. 코코넛만으로 착즙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어서 정제수가 들어ㅓ갑니다. 나머지는 바닐라와 꿀 그리고 아몬드이니 착즙을 하기에는 힘들죠. 고소하면서 생각보다 이 허니코코가 허기를 잘 달래주더라고요.







스위트 옐로우

이 쥬스는 좀 새콤했어요. 심하게 시큼한 것 까지는 아니어도 다른 쥬스들에 비하면 새콤한 ㅍ녀이었어요 레몬에 파인애플 그리고 오렌지까지 들었으니, 새콤함이 많이 느껴졌어요.







포레스트 그린

이 쥬스는 뭐랄까.. 확실히 케일과 시금치가 들어서 그런지 시원하면서 초록잎들에서 느껴질 수 있는 그런 맛들이 느껴졌는데요, 새인적으로 시금치는 어떤 맛일까 싶었는데, 전혀 이상하다거나 부담스럽다가너 별로인 그런 마이 아니었어요. 시원하게 마시기에 딱 좋았던 쥬스








파인 민트

파인애플과 레몬이 만나면 상재거으로 많이 새콤해집니다. 물론 스위트 옐로우보다는 덜합니다만!







일단 제가 걱정했던 허기은 기우였습니다.

저는 300ml를 마셔서 그런지 일단 그렇게 허기짐을 느끼지 못했어요. 마시는 간격이 3시간이었는데, 마시고 나서 2시간 30분쯤 되니까 배고파지더라고요. 물론 저는 평소에 많은 체력을 요하는 일을 하지는 않는 사무직이라 그럴 수도 잇을 것 같아요. 30분만 참으면 한병 더 마셔야지. 라는 생각에 적당히 넘어갈 수 있었고요. 그리고 배고플 시점에 한병 마시면 배불러요. 그래서 무난하게 하루를 지낼 수 있었습니다.



뭐 사실 대단한 과정이 필요한 것은 아니어서 더 편리했어요. 3시간 간격으로 마셔준다. 술담배 금한다. 추가적으로 다른 것은 먹지 않는다. 이 규칙만 지켜주면 되는 것이라 괜찮았어요. 하루 한다고 당장 몸에 큰 변화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분은 좀 좋아지더라고요.


평소에 식습관 습관을 잡고 싶으셨던 분들은 병행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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