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3일 일요일

부산수제청 :) 야옹's 달콤공장 - 맛있고 건강하고 달달하게 : 무농약 유자청 (크리스마스 선물로 좋은 수제청)


겨울이면 활동량이 뚝 떨어질 만큼 추워지니 방 구석에만 자꾸만 있게 되네요.

귀찮아서 나가게 되질 않아요 ^^;; 운동하는 것과 출퇴근 외에는 가능하면 집안에만 따뜻하게 지내려고 하니 몸이 찌뿌둥 하긴 합니다. 이렇게 추운 겨울에는 즐거운 볼거리와 함께 따뜻하고 맛있는 차를 다양하게 즐기는 재미도 꽤나 큰데요, 야옹's 달콤공장에서 만든 무농약 유자청으로 즐거운 먹거리를 더해보았어요!






예상치 못한 포장!


저는 그냥 제품만 열심히 뾱뾱이로 포장 되어서 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꼼꼼한 포장에 놀랐어요.

수제청은 요즘 여성들한테 인기잖아요. 특히나 선물 주기도 좋아요.  저도 주변 지인들에게 수제청을 선물로 주었을 때 싫어하는 사람 단 한명도 못 봤을 정도고, 선물 받고도 맛있게 잘 먹었다고 카톡을 많이 받을 만큼 주변 지인들도 수제청 참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수제청을 이렇게 꼼꼼하게 포장해주신다면 선물로 주기에 딱 좋겠어요!









우리에게 익숙한 유자청.


유자는 그냥 먹기에는 별로일 지 모르겠으나 이렇게 청으로 해먹으면 유자라는 과일이 가지는 장점을 그대로 다 살릴 수 있어서 좋죠.

감기에도 좋지만 의외로 숙취에도 좋다고 해요. 혈액순환에도 좋은 유자는 이렇게 청으로 만들어먹으면 섭취도 편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어요. 야옹's 달콤공장에서는 유자와 자일로스 설탕만으로 1:1 비율을 맞추어서 만든다고 하니, 이것저것 고민할 것이 구매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야옹's달콤공장에서는 유자청을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했는데요, 알고보니

1. 고흥 유자의 과율과 껍질을 분리해서 과육은 착즙하고, 껍질은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2. 두 개를 합친 다음에 자일로스 설탕을 이용해서 수제청을 만들어요.

3. 그 외의 다른 재료는 들어가지 않는다는 사실.


▶ 야옹's 달콤공장 유자청 만드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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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자청을 저는 다양하게 활용하기보다는 제가 먹고 싶은 대로 먹고 있어요 ^^;

일단 아침이면 가볍게 그릭요거트 스타일로 홈메이드 요거트에 유청을 분리한 것을 먹는데요, 이때 과일도 들어가지만 견과류나 말린 과일이 들어가요. 아사이베리 파우더도 들어가고요. 그런데 잔뜩 물기를 없는 요거트는 사실 고소한 맛은 엄청 좋지만, 다소 뻑뻑하긴 하거든요. 그럴 때면 유자청을 가볍게 넣어줍니다.





요거트와 함께 유차정


너무 많은 유자청을 넣어주면 단맛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살짝 뿌려주는 정도인데요, 밥 먹을 때 사용하는 숟가락을 이용해서 한번하고 반 정도 퍼줘요. 이떄에는 유자 껍질은 제외하고 착즙한 부분의 물 부분만 퍼서 한번 정도 뿌려줘요.








많은 양은 아니지만 이 정도만 해도 전체적으로 단맛이 상승하기도 하지만 뻑뻑함이 훨씬 줄어들어요.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나면(=먹다보면) 과일과 함께 어우러져서 수분감이 상승하고요.

먹기 좋은 형태로 변합니다!








음료와 함께 마시는 유자청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간혹 마시고 싶을 때가 있어요. 그럴 때면 어김없이 사이다나 스프라이트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유자청을 뜨거운 물에 살짝 녹여준 다음에 스프라이트나 사이드를 섞어 마셔요. 섞는 동안 거품이 마구마구 올라오는데 거품을 자세히 보면 노란 빛을 띄거든요. 유자의 과육을 착즙하면서 발생하는 미세한 알갱이들과 함께 올라오기도 해서 재미있기도 해요.









이렇게 마시면 그냥 마시는 스프라이트나 사이다보다는 훨씬 맛있어요. 물론 유자청을 얼만큼 넣어주느냐에 따라서 단맛의 강도도 달라지겠지만 적당히 넣어주면 과일 소다 마시는 맛이기에 부담이 없어요.



당연히도 유자청은 뜨거운 물과 함께 녹여서 마시는 유자차로 마셔도 좋아요. 그런데 그 방법 말고도 저는 위 2가지 방법을 가장 즐겨 사용합니다. 평소에 먹는 방식에 유자청을 잠깐 넣어주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부산이나 타 지역에서 수제청 구입을 고민한다면 야옹's 달콤공장에 문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제철과일이나 원하는 과일을 이용해서 꼼꼼하고 맛있게 잘 만들어내는 수제청을 구입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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