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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초동이~
가을이가 낚시 의자를 좋아하는데 고장이 나서 앉을 수가 없어요..
혹시나 해서 방석을 놓아줬더니 앉더라구요~ㅎ
가을아~ 햇빛도 들고 폭신하고 좋지~? ^^
"나도 방석에 앉고 싶다옹..."
창 앞에 앉아 있다가 일어나서는..
가을이 앞에 누운 초동이에요~ㅋ
"엄마~ 나두 방석에 앉을래용~~"
누나가 나오면 앉아~~
이쁘다고 했더니 눈뽀뽀하는 가을냥~ ^^
"누나 언제까지 거기 있을거냐옹~?"
"더 기다려야 해욤?"
누나 곧 나올거야~ 좀만 기다려~~
창밖을 보며 여유를 즐기는 가을이에요~ㅎ
다음 날..
드디어 초동이가 방석을 차지했어요~ㅋㅋ
초동아~ 거기 맘에 들어?
"내가 찾던 바로 그 느낌이다옹~ 딱 내 자리다옹~"
가을인 초동이가 방석 위에 있는게 맘에 안 드는지 스크래처를 벅벅~~ㅋㅋ
긁으면서 초동이를 봐요~ㅎㅎ
저 방석 자리는 초동이가 애용하고 있어요~
가을인 초동이가 앉아서인지 잘 안 쓰더라구요..ㅋ
오후엔 재봉틀 옆에 이러고 앉았어요~ㅎㅎ
저 가지런히 모은 발~ 하악~~!!!! @ㅂ@
눈뽀뽀가 아니라 졸고 있는 거에요..
쓰담쓰담 해줬어요~
초동인 쓰담쓰담을 참 좋아해요~ㅎ
기분 좋은 초동이~~ ^^
골골송은 필수죠~ㅎ
초동이가 이러고 있으면 저는 꼭 손가락을 넣어봐요~ㅋㅋㅋ
다음 날에 재봉하러 올라왔더니 초동인 책상 위에서 자고 있고..
가을인 의자 위에서 자고 있더라구요~ㅎㅎ
가을이는 늘 여기서 자는데 초동이가 누나 옆에서 자고 싶었나봐요~ ^^
초동인 낮잠 잘 때 제 옆에서 자거나 누나 옆에서 자요~
정말 정이 많은 녀석이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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