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7일 화요일

[루머] 애플, 2017년 3분기 중 모든 맥북에 '카비레이크 프로세서' 장착

해외 IT 매체인 '9to5mac'은 KGI 리서치의 '궈밍츠(Min-Chi Kuo)' 애널리스트가 내놓은 분석을 인용하여 애플이 2017년 3분기 중으로 '카비레이크 프로세서'가 장착된 새로운 맥북프의 생산에 박차를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난 16일(현지시각) 관련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이번 '궈밍츠(Min-Chi Kuo)'의 분석과 전망에서 눈여겨볼 만한 것은 '모든 맥북'이라는 점입니다. 분석에 따르면 2017년은 애플이 모든 맥북에 '카비레이크 프로세서'를 장착할 해가 될 것이며 특별히 '32GB RAM'이 장착된 맥북프로 15인치도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과 '카비레이크 프로세서'가 장착된 첫 모델은 '12인치 맥북, 16GB RAM'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궈밍츠(Min-Chi Kuo)'는 이런 대대적인 맥북 제품군에 대한 업그레이드는 2분기부터 시작될 것이며 13인치와 15인치 맥북프로는 3분기부터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32GB RAM'의 장착에 대한 그의 분석은 올해 초 '필 실러(Phil Schiller)'가 맥북프로의 16GB RAM은 배터리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결정이었다는 발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분석인데요, 아마도 '카비레이크 프로세서'에 따른 배터리 사용에 따른 효율 향상으로 인해 15인치 맥북프로에는 32GB RAM을 장착하지 않겠냐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그는 현재 '13인치 맥북프로(터치 바 미장착 모델)'의 성능이 애플이 기대했던 것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지적하며 이러한 이유로 인해 애플이 해당 제품의 판매량 증가를 위해 가격을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궈밍츠(Min-Chi Kuo)'가 맥 데스크톱 제품군에 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는 것이지만 애플이 USB-C를 지원하는 '아이맥'에 관한 언급을 한 적이 있으므로 성능 업그레이드에 한동안 이루어지지 않은 '아이맥'과 '맥 프로' 등에 대한 기대도 아주 놓을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과거에도 신뢰할 만한 정보를 제공해 주던 '궈밍츠(Min-Chi Kuo)'의 분석이라면, 이번 소식 역시 무시할 수준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루머는 루머일뿐이다'라는... 

나름대로 마음을 비우는 자세(?)를 유지하며 본격적인 맥 제품군 업데이트를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필자: Macintosh
인문학과 맥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직장인이자 맥 블로거.
May the Mac be with you!



참조
• KGI: Apple planning Kaby Lake processor updates for MacBook & MacBook Pros this year, 32GB RAM option for 15-i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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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신형 맥북프로 RAM을 최대 16GB로 구성한 것은 배터리 사용시간을 고려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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