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 지문인식 센서가 화면에 담긴다. 이 기술의 장단점은?
애플의 차기 아이폰에는 홈버튼이 완전히 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애플이 디스플레이 내부에 지문인식 센서를 내장하는 특허권을 사들였다는 소식입니다.
디스플레이 안에 지문인식이 쏙!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면 2014년 마이크로 LED 업체인 LuxVue가 출원한 특허를 애플이 인수했습니다. 이 정보가 공개되면서 차기 아이폰에 적용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문인식센서는 홈버튼에 내장되었는데요. 베젤리스 스마트폰 시대가 열리면서 홈버튼이 차지하는 부분까지 디스플레이가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홈버튼이 사라지고 소프트 버튼으로 대체하거나 소니와 같이 측면으로 이동 또는 LG전자처럼 후면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바뀌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LG 이모텍 글라스 일체형 지문인식 모듈>
참고로 이미 LG 이노텍에서 디스플레이 강화유리에 지문인식센서를 내장한 글라스 일체형 지문인식 모듈을 개발했으며 초기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 루머에도 해당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는 소식이 돌았습니다.
<LG G6 유출 이미지>
다만, LG G6 유출 이미지를 보면 기존 자세 제품과 동일하게 후면 홈버튼이 탑재되어 있으며 갤럭시S8 그리고 갤럭시S8플러스 역시 해당 기술을 넣으려다 여러 이슈로 제외되었다는 루머가 들려 오고 있습니다. 다만, 갤럭시S8의 경우 지인발 소식으로 후면이 아닌 디스플레이에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되어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도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갤럭시S8 예상이미지 후면에 지문인식 센서 탑재>
뭐가 좋은거지?
이 기술의 장점은 간단합니다. 홈버튼 등 물리적인 버튼이 필요없기 때문에 더 완벽한 베젤리스 스마트폰이 가능하며 센서가 디스플레이 내부에 존재하기 때문에 방수/방진 기능이 가능하며 외부 충격에서 조금 더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또한, 지문인식 영역을 더 넓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기존에는 홈버튼 내에서만 인식이 가능했던 것과 달리 그 인식 영역을 더 넓혀 인식률을 높힐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LG G6 초대장, 베젤리스 스마트폰 확정>
반대로 단점 역시 존재합니다. 디스플레이에 지문인식 기능이 추가되면서 디스플레이 파손 시 발생되는 교체 비용이 더 높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베젤리스의 경우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더 커지면서 파손될 확률도 더 높아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교체 비용 때문이라도 더더욱 조심히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LG V20 후면 지문인식 센서>
후면 지문인식은 no! 빨리 적용되길!
V20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지문인식 센서가 후면에 들어갈 경우 사용성 측면에 있어 불편해진다라는 것입니다. 전면에 있는 갤럭시S7엣지와 달리 확실히 불편함이 존재하더군요. 손가락 위치도 익숙치 않고 말이죠. 만약 이 기술이 적용되기까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면 차라리 소니 엑스페리아XZ처럼 측면에 들어가는게 더 좋은 판단이라 생각됩니다.
어찌됐건 빨리 적용되었으면 하네요. 지문인식 센서 영역을 더 넓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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