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를 누가 건드렸다고? 바로 알려주는 스마트 톡톡
앞서 SKT에서 출시한 위치추적기 키코에 대해 리뷰를 작성한바 있는데요. 이 제품 이외 추가로 스마트 톡톡(Smart TocToc) 이라는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차량에 장착해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여러가지 알찬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정리해봤습니다.
내 차를 누가 건드리는지 알려주는 스마트 톡톡
스마트 톡톡은 키코와 마찬가지로 SK텔레콤 로라망을 활용한 IoT 기기로 내 차량에 설치해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간략하게 기능을 먼저 소개하면 먼저 앞 유리에 부착, 주차한 차량에 충격이 발생할 경우 설정한 번호로 문자를 전송해줍니다. 또, 차량 앞 유리에 개인 전화번호를 많이 놓아두는데요. 개인 정보가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 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스마트 톡톡이 부착된 앞유리를 톡톡 두드리면 차주에게 호출 문자가 전달되며 설정을 통해 스마트 톡톡 LCD를 통해 차주 전화번호가 나타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LCD에 전화번호가 나타나지 않고 문자로 먼저 알려주고 만약 통신이 안될 경우 그때 LCD로 전화번호를 알려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운행 중 사고 발생 시 사전 등록된 다른 보호자에게 SMS를 전송하는 기능과 함께 자동차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설치 방법은?
제품을 보면 양면 테이프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즉, 앞 유리 쪽에 부착하면 됩니다. 대시보드에 부착할 경우 노크 기능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전원의 경우 차량마다 다르겠지만 OBD 단자가 있습니다. 이 단자에 연결해주면 됩니다.
그런 다음 스마트폰과 해당 기기를 연결해야 하는데요. 이를 위해 QR코드 스캐너가 있어야 합니다.
네이버 검색창에 QR코드라고 입력해서 QR 스캐너를 실행한 다음 스마트 톡톡 후면에 있는 QR코드를 인식시킵니다. 그러면 해당 기기번호가 자동 입력되며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뜹니다.
여기에 개인 전화번호 인증 및 비밀번호를 입력해서 등록을 완료하면 됩니다.
로그인 화면입니다. 전화번호와 등록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메인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차후에는 smarttoctoc.co.kr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메인화면인데요. 알람 표시는 충격감지 및 차주 호출에 관한 알림 내역건수를 나타내며 배터리 표시는 현재 차량 배터리 전압 상태 입니다. 마지막으로 사용기간은 결제 후 사용 가능한 기간을 표시해줍니다.
기기관리 화면인데요. 전화번호를 노출할 것인지 숨길 것이지 설정할 수 있으며 사고시 연락할 수 있는 보호자 연락처 등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충격 민감도 설정 및 배터리 경고 기준 등을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습니다.
실제 사용시 도착한 알림 문자입니다. 누군가 유리창을 두드리면 SMS로 전달됩니다. 만약 전화번호 표시로 설정할 경우 LCD로 전화번호를 보여줍니다. 주차시나 운행 중 역시 이벤트가 발생하면 설정된 연락처로 SMS가 발송되면 LCD를 통해 전화번호를 노출해줍니다.
배터리의 경우 매 30분 주기로 배터리 전압을 측정하며 4개의 데이터를 모아서 2시간 마다 서버로 전송해줍니다. 당연히 이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설정한 전압 기준이하로 떨어지면 SMS로 해당 정보를 발송해줍니다.
일전에 SKT에서 출시한 블랙박스를 통해서도 이벤트 발생시 SMS로 발송해주는 기기가 있었는데요. 이미 블랙박스가 있는 분들이라면 별도로 이 제품을 구입해 써볼만 하지 않을까 합니다.
<하~ 차 유리 정말 더럽네요.>
가끔 주차된 차를 누구 긁고 갔는데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발견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스마트 톡톡이 있으며 놓치지 않고 이런 이슈를 쉽게 잡아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가격도 꽤 저렴하네요. 이용 요금도 마찬가지고요.
69,900원 1년 사용료 16,000원 분기별 4,000원이면 이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차를 아끼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는 가격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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