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번역해서 들려주는 코드리스 무선 이어폰 브라기 대쉬 프로(Dash Pro)
설국열차였죠? 송강호가 나오는 장면에서 어떤 기기에 말을 하니 완벽하게 번역되어 들려주는 기기가 있었습니다. 실시간으로 번역해주는 기기인데요. 현실에서도 이런 기기가 있었으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런 제품이 현실에 등장했습니다.
<설국열차 한장면>
브라기 대쉬 프로(Bragi Dash Pro)
바로 브라기 사에서 출시한 대쉬 프로입니다. 브라기는 선없는 무선 이어폰이라는 컨섭을 가지고 2014년 킥스타터에 등장, 단순에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더 대쉬(The Dash)라는 이름으로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브라기 더 헤드폰>
쉽게 말해 애플 에어팟, 삼성 기어 아이콘X 등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이 킥스타터에 등장했을 때 저 역시 구매할까 말까 한참 고민을 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현재 국내의 경우 더 대쉬에서 여러가지 헬스케어 기능을 빼고 오직 음악감상에 최적화된 더 헤드폰(The Headphone)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현재 제 앞에 놓여있는데요. 최대한 빨리 리뷰를 진행해보겠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 이외 추가로 또 한 제품이 등장했네요. 바로 대쉬 프로입니다. 미국의 놀스테크놀러(Knowles)사의 BA 유닛을 탑재했으며 외부소음을 차단해주는 커널형 타입이지만 동시에 외부 소음을 들을 수 있는 오디오 트랜스페런시 기능을 제공합니다. 여기에 기존 더 대쉬와 동일하게 피트니스 기능도 제공합니다. 달리기, 걷기, 사이클링, 수영 등 자동으로 인식하여 거리, 칼리로, 심박수 등을 측정합니다.
대쉬 프로는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사용하는 선없는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1회 충전으로 최대 5시간 재생이 가능하며 별도 최대 5번까지 충전할 수 있는 휴대용 충전케이스를 제공합니다. 또, 기본 4GB 내장메모리를 탑재하여 직접 음악파일을 내장해서 스마트폰 없이도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번역된 언어를 들려주다!
대쉬 프로의 가장 큰 특징은 iTranslate와 연동하여 상대방의 언어를 실시간으로 번역해서 들려주는 기능을 담고 있습니다. 현재 4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며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애플 시리, 구글 어시스턴트, MS 코타나 등 인공지능 음성비서 기능을 불러오는 기능도 지원합니다. 삼성 빅스비도 지원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직 최고 수준이라고 하는 구글 번역 조차도 완벽하지 않아 100% 정확한 번역을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 여행 등 간단한 회화 정도의 활용으로는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딥러닝을 통해 앞으로 번역 수준이 더 높아지면 영화에서나 보던 것들을 현실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될 듯 합니다.
제품 가격은 329달러이며 보청기 제조사인 Starkey와 협업해서 개개인에 맞는 커스텀 핏 제품도 별도 판매한다고 합니다. 이 경우 가격은 대략 499달러에 판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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