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 중 단 한순간도 김연아의 팬이 아니었던 사람이 있을까.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최정상의 자리에서 은퇴한 지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김연아는 평창동계올림픽의 홍보대사로, 영원한 피겨 여왕으로 우리 곁에 남았다. 올림픽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막바지 홍보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연아를 만났다. 미세먼지로 하늘이 온통 희뿌옇던 전날과 달리 촬영 날은 모처럼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다. 말간 얼굴에 긴 코트와 청바지 차림의 김연아가 스튜디오에 들어섰다. 수줍게 인사하는 모습이 스무 살 소녀 같았다. 시간이 비켜 가기라도 한 것처럼 4년 전 그 모습 그대로였다. 늘 변함없는 모습을 유지하는 비결을 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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