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5일 화요일

간식을 위한 폭풍애교~


 

  간식을 위한 폭풍애교~




며칠 전 오전에 부엌일을 보고 있었어요~ㅎ

일하다 뒤돌아보니 가을이가 요러고 있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언능 카메라 가져다 찍었어요~ ^^

오잉~ 인형이 요기잉네~~!!!


"그런 소리.. 많이 듣는다냥.."

이뿌다 가을아~~~ @ㅂ@

이쁘다고 하니 민망한지 딴청하는 가을이에요~ㅎ


괜히 놀란 척~ㅋㅋ


초동인 바닥에서 이러고 있어요~ㅎ

카메라 대면 이제 무조건 눈뽀뽀로 시작해요~ㅋㅋ

"누나가 인형이면 난 모냐옹~?"


"보는 눈이 있으시다옹~ 훗~!"

초동인 멋찐 상남좌지~~~ㅋ


초동아~ 배에 미숫가루 묻었오~~ㅋㅋ


초동이 사진을 찍자 자리를 옮겨 관심을 끄는 가을이에요~ㅋㅋㅋ

그날 저녁..

가을이가 누워서 애교를 부리고 있어요~ㅎㅎ

뒤에서 초동이도 깨알 같이 눈뽀뽀 날리고 있어요~ㅋㅋㅋ

둘이 왜 이러고 있냐구요?

물론 간식 때문이죠~ㅎ

저녁에 먹었는데 또 달라고 이러는거에요..ㅋㅋ

"엄마한테 하는거 아니다냥.. 아빠한테 하는거다냥.."

췟~ 알거등~~?

나아쁜 지지배~ 흥~!


남편 눈치를 보며 폭풍 애교~!


"아잉~~ 아빠~~ 요기 좀 보라냐앙~~홍홍~"

애교는 고양이에게 배우세요...!

자리를 떠나지 않고 상황을 주시하는 초동이~ㅋㅋㅋ

이렇게 하니 안 넘어갈 수 없죠~ㅎ


결국 남편이 간시기를 꺼냈어요~ㅋㅋㅋ

하나씩 주면 아~ 하고 받아 먹어요~ ^^



"그르지 마세냥~~~"

줄려나 손을 빼는 척 했더니 직립하는 가을냥~ㅎ


결국 과자 세 개 얻어먹었어요~ㅎㅎ

가을이 먹고 나서 초동이도 얻어먹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ㅡ.ㅡ;;

실은 가을이가 애교부릴 때 초동이가 뒤에서 대기하고 있는 줄 몰랐어요..

가을이가 먹고 나서 나타나길래 여느 때처럼 소리 듣고 온 줄 알았거든요..ㅋ

그런데 저렇게 쭈욱 지켜보고 있었...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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