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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을 위한 폭풍애교~
며칠 전 오전에 부엌일을 보고 있었어요~ㅎ
일하다 뒤돌아보니 가을이가 요러고 있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언능 카메라 가져다 찍었어요~ ^^
오잉~ 인형이 요기잉네~~!!!
"그런 소리.. 많이 듣는다냥.."
이뿌다 가을아~~~ @ㅂ@
이쁘다고 하니 민망한지 딴청하는 가을이에요~ㅎ
괜히 놀란 척~ㅋㅋ
초동인 바닥에서 이러고 있어요~ㅎ
카메라 대면 이제 무조건 눈뽀뽀로 시작해요~ㅋㅋ
"누나가 인형이면 난 모냐옹~?"
"보는 눈이 있으시다옹~ 훗~!"
초동인 멋찐 상남좌지~~~ㅋ
초동아~ 배에 미숫가루 묻었오~~ㅋㅋ
초동이 사진을 찍자 자리를 옮겨 관심을 끄는 가을이에요~ㅋㅋㅋ
그날 저녁..
가을이가 누워서 애교를 부리고 있어요~ㅎㅎ
뒤에서 초동이도 깨알 같이 눈뽀뽀 날리고 있어요~ㅋㅋㅋ
둘이 왜 이러고 있냐구요?
물론 간식 때문이죠~ㅎ
저녁에 먹었는데 또 달라고 이러는거에요..ㅋㅋ
"엄마한테 하는거 아니다냥.. 아빠한테 하는거다냥.."
췟~ 알거등~~?
나아쁜 지지배~ 흥~!
남편 눈치를 보며 폭풍 애교~!
"아잉~~ 아빠~~ 요기 좀 보라냐앙~~홍홍~"
애교는 고양이에게 배우세요...!
자리를 떠나지 않고 상황을 주시하는 초동이~ㅋㅋㅋ
이렇게 하니 안 넘어갈 수 없죠~ㅎ
결국 남편이 간시기를 꺼냈어요~ㅋㅋㅋ
하나씩 주면 아~ 하고 받아 먹어요~ ^^
"그르지 마세냥~~~"
줄려나 손을 빼는 척 했더니 직립하는 가을냥~ㅎ
결국 과자 세 개 얻어먹었어요~ㅎㅎ
가을이 먹고 나서 초동이도 얻어먹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ㅡ.ㅡ;;
실은 가을이가 애교부릴 때 초동이가 뒤에서 대기하고 있는 줄 몰랐어요..
가을이가 먹고 나서 나타나길래 여느 때처럼 소리 듣고 온 줄 알았거든요..ㅋ
그런데 저렇게 쭈욱 지켜보고 있었...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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