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orter Pro (2.99달러 → 무료)
여러분의 '연락처'에 담겨 있는 정보들을 스프레드시트 파일로 변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인 'Exporter Pro'가 일시무료로 풀렸습니다.
맥의 '연락처'에 있는 정보는 오로지 vCard 형식으로만 바꿀(export) 수 있기에 엑셀이나 넘버스와 같은 스프레드시트를 다루는 프로그램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연락처를 xlsx파일로 바꾸어 편집할 수 있다면 자신의 입맛에 맞게 여러모로 활용이 가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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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아래 이미지에 있는 번호 순서대로 1번을 이용하여 연락처의 정보를 가져와서 필요한 항목을 적절히 더하거나 뺀 후(2번), 원하는 출력 파일의 형태(여기서는 xlsx)를 정하고(3번) 내보내기(4번)로 마무리 지으면 끝입니다.▼
사용 예가 빠지면 약간 섭섭하겠지요? 저의 연락처에 저장된 우리 블로그의 주인장이신 One™의 정보를 활용해 보겠습니다. 연락처를 열어 변환하려는 정보를 개별적으로 가져올 수도 있고(드래그 앤드 드롭) 1번 항목을 통해 연락처를 통째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
One™님의 동의(?)하에 공개 합니다.
포스팅을 위해 제가 하나의 연락처 정보만 가져왔기 때문에 다소 허전해 보입니다만, 스프레드시트에서 표시될 정보 항목들만 더하거나 뺀 후 'Export as'에서 파일 형식을 xlsx 파일로 지정함으로써 내보내기에 필요한 준비는 끝났습니다.▼
바탕화면 또는 여러분이 지정한 폴더로 출력된 xlxs 파일을 넘버스에서 불러온 모습입니다. 이제 남은 일은 영어를 국어로 바꾼다거나 행 또는 열의 정보를 입맛에 따라 편집하신 후 저장하면 깔끔한 '주소록'이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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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 옵션을 보신 분이라면 이미 눈치를 채셨을 테지만 Exporter Pro는 CSV, TSV, Excel (2007 버전 또는 그 이상), SQLite 파일로도 변환할 수 있으며 유니코드를 완벽하게 지원하기 때문에 어느 언어를 사용하건 글자의 깨짐이 없습니다.
아쉬운 점은 파일 출력에 사용되는 Cambria와 Calibri 폰트가 맥에 없다면 넘버스에서 불러 올 때마다 다른 서체로 대체 되었다는 메시지를 띄운다는 것입니다.
맥의 연락처에 저장된 정보를 넘버스나 엑셀에서 편집한 후 깔끔한 주소록을 만들고 싶으시다면, 일시 무료인 Exporter Pro를 구매 내역에 남겨 보는 것은 어떨까요?
필자: Macintosh (블로그) 인문학과 맥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직장인이자 맥 블로거. |
참조
• Export Pro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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