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28일 목요일

다리미에 눌러붙은 얼룩, 말끔하게 지우는법!

옷이 구겨졌을때, 혹은 빳빳하게 다려진 옷을 입고싶을때 사용하게 되는 다리미. 테팔껄로 구입해서 벌써 7년을 썻으니 오래도 썻다. 하지만 나름 관리를 잘해서인지 아니면 사용빈도가 적어서인지 아직까지 쌩쌩하다.^^; 하.지.만... 그 깨끗함이 한방에 무너지는 순간이 오고야 말았으니... 옷 위에 다리미를 올려놓은채 전화를 받다가 그만 옷과 다리미가 눌러붙어버린것.ㅠㅠ; 그대로 사용했다간 다른 옷을 다릴때도 함께 눌러붙어 버릴텐데...-_-;


그렇다면 옷이야 버릴수밖에 없다고 하더라도 다리미만이라도 다시 살릴수는 없는것일까? 그래서 아끼던 옷이 타버려 시커멓게 타버린 마음을 추스리며 친절한 라이너스씨가 준비했다. 다리미에 눌러붙은 얼룩, 말끔하게 지우는법! 두둥!



옷 위에 올려두었다가 다리미 바닥에 눌러붙은 자국. 옷감이 떨어져 나가며 달라붙어 그냥 닦아내서는 쉽게 떨어지지않는다. 어떤 사람은 수세미로 밀면 된다고 하는데 그렇게 할경우 다리미 바닥에 되어있는 코팅까지 다 긁혀져 나가 버릴 위험이...^^;



그렇다면 눌러붙은 옷감만 안전하게 똑~ 떼어낼 방법은 없을까? 물론 있다.^^ 먼저 못쓰는 칫솔과 치약을 준비한다.



치약을 칫솔에 잘 발라주고...




다리미를 약한 온도로 슬슬 데워준 다음, 눌러붙은 얼룩이 있는 다리미 바닥에 분노의 칫솔질을 한다. 이렇게 해주면 눌러붙은 옷감과 다리미 사이로 치약의 연마제 성분이 잘 스며들게 된다.



그런 다음 다리미 온도를 좀더 높이고 살짝 물에 젖은 걸레에 힘주어 마구 문질러 준다.



오오~ 벌써 이렇게 눌러붙은 옷감과 얼룩이 떨어져 나오기 시작한다. 다 떨어져 나갈때까지 걸레를 이리저리 돌려주며 계속해서 문질러주자.




얼룩이 다 떨어져나가면 치약 냄새가 나지 않게 물티슈로 마무리...ㅎ



짜잔~ 눌러붙은 얼룩은 간곳없고 다시 새것처럼 변한 우리집 다리미의 모습! ^^



이상으로 다리미에 눌러붙은 얼룩을 말끔하게 지워보았다. 이렇게 옷감이 눌러붙었을때도 위의 방법은 유용하게 쓰이지만 평소 다리미에 찌든 때나 얼룩이 생겼을때도 깔끔하게 청소할수있다.^^ 이상으로 친절한 라이너스씨의 알아두면 유용한 생활의꿀팁, 끝!


+자매품 : 흔들린 콜라캔, 이것만 있으면 넘치지않게 딸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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