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2일 수요일

스스로 방문을 여는 초동이~


  스스로 방문을 여는 초동이~





제 책상 옆은 벽인데 얼마 전 벽에 선반을 달아 노트북을 놓았어요..

그 선반 옆은 바로 문인데 초동이가 선반 위로 올라가 방문을 열더라구요~ 

심하게는 아니지만 초동이가 화장실에 가면 가을이가 좀 방해를 해서 아직까지는 밤에 초동이 혼자 컴방에서 자거든요..

그런데 아침에 혼자 문열고 나와서 저희를 깨우는거에요~ 

담달부터는 밤에 문 안 닫고 열고 자려고 하긴 했는데 초동이가 스스로 열고 나오니 너무 놀랬어요~ㅋㅋ

신기한게 밤에는 열고 안 나오면서 아침에는 열고 나온다는거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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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 열고 나더니 너무 잘 열어서 동영상으로 담아봤어요~ ^^

그리고는 아침에 편히 자려고 선반을 뗐어요~ㅋ


그 / 런 / 데 / !!

​선반이 없는데도 문을 여는 것이었어요~~

헉

남편이 며칠 전 새벽에 잠이 일찍 깬김에 사진을 찍으려고 문을 닫고는 초동이보고 열고 나가라고 했대요~ㅋㅋ

남편이 있으니 혹시 열어줄까 싶어 기다리는 초동이에요~ㅎㅎ

가을인 문앞에 이러고 앉아 야옹대면서 문 열어달라고 조르거든요..

공주과라 절대 지가 안 열고 열라고 시켜요~ㅋㅋ


"아빠 문 열어주세효~~"


안 열어주니 열어보려고 다가가네요..

손잡이를 어떻게 당길 것인가 고민하는 초동이..

점프했다 나뒹굴었어요~ㅋㅋ


다시 열어보려고 일어섰어요~

점프했지만 또 나뒹굴었어요~ㅋ

저때 표정이 궁금해서 크롭해봤어요~

"실패했지만 알겠다옹~ 다음번엔 성공할 수 있겠다옹~!"

희망에 찬 표정~ㅋㅋㅋ

심기일전하여 점프~!

실패~

다시 점프~!

초동아~ 좀 더 끝쪽을 잡아야 해~ㅋ

​손잡이 끝쪽을 잡고 매달렸더니..

"히힛~ 성공이다옹~~"

문이 열렸어요~!

대박


앞발로 열린 문틈을 벌린 후..

나가는 초동이~ㅎㅎ

"나~ 이런 고양이다옹~!"


사진을 gif로 만들어봤어요~ㅋㅋ


점프해서 스스로 문 여는 고양이~

우리 초동이 천재 고양이 맞죠~~? 그죠~~? ^^

우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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