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9일 월요일

해운대 센텀 드레브 미용실 : 헤어클리닉(보텍)으로 헤어케어 제대로!

매일 샤워도 모자라, 요즘은 하루에 2번은 샤워합니다. 오전에 운동하고나서, 오후에는 자기 전에.

낮이 덥다보니 땀을 흘리게되고, 그렇게 흘린 땀을 제거해야하다보니 자연스레 2번 샤워하게되더라고요. 그러면서 보습에 자연스레 신경쓰게되는데요, 머리카락도 점점 푸석해지니 신경도 쓰이고 그렇더라고요. 자주 꾸준히 받아주면 좋은 게 관리라지만, 그것도 말 처럼 쉬운일이 아닌 것은, 내가 무척 귀차니즘이 강한 사람이라는 것이 가장 큰 걸림돌 ^^;;;;;;;;;


오전에 시간내서 해운대 센텀에 있는 드레브에서 클리닉 받았습죠. 결과는 대만족. 한 번의 클리닉으로 머릿결이 차분해질 수는 있어도 몇일 이상 지속되기는 힘든데, 드레브에서 보텍으로 클리닉 관리받고 몇일 이상으로 머릿결이 지속되는 게 만족스럽더라고요.






드레브 (De Reve)


- 주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동로 26 한화꿈에그린센텀

- 연락처 : 051-747-7764

- 홈페이지 : http://www.dereve.kr/

- 영업시간 : 10:00~20:00 







오전에 시간날 때 들렀던 드레브

원래 미용실 이름은 르레브였는데, 이름을 변경했더라고요.

Private Care를 지향하는 곳이라서 미용실 내부가 크다거나, 혹은 미용실에 있는 자리수가 많지는 않았어요.









오전 일찍, 영업시작하자마자 갔던 터라 한산하니 좋네요 ㅎㅎㅎ

내부는 너무 넓지도 좁지도 않았고 4자리 정도 있었어요. 이 곳이 고객으로 꽉 찬다고 해도 4명 정도? 

그래서 심하게 북적이거나 정신없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안에는 메이크업 받는 곳이 있었는데, 그곳에는 탐나는 메이크업 제품들이 좌르륵~~~ 놓여있어서 제 시선을 자연스레 잡더라고요.



일단 제 머리카락은 많이 상해서 어느순간부터 펌이나 염색을 자제 하게 되었어요.

가장 직격타는 혼자 염색해보겠다고 했다가 제 머리카락이 절단난 사건 이후로 ^^;;;는 머리카락에 펌이나 염색 시술을 하지 않기로 했어요. 너무 상해버려서;; 그래서 상한 머리카락은 잘라내고 시술을 받는 다면 그것은 오직 클리닉일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지냈죠.

개인적으로 상한 머리카락 달고 다니는 거 이해 못하는 1인인지라, 지난 번에도 10cm정도는 잘라내었고, 이번에 드레브에서 클리닉 할 때에도 상한 것 잘라달라고 부탁드렸죠.


드레브에서 시술 받으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부산에서 유일하게 보텍제품을 사용한다는 점과 상한 머리카락을 잘라내기 위해서 제 머리카락을 잘라낼 때, 분무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이예요. 예전에 비달사순 아카데미와 관련된 잡지기사를 읽은 적이 있는데, 그 곳에서 그러더라고요. 상한 머리카락을 잘라내는 것이 목적인 커트인 경우에는 물을 적시지 않아야 상한 머리카락을 정확하게 구분해내고 잘라낼 수 있다.라고.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잖아요. 보통 머리카락 자라는 목적이 무엇이든지간에 일단 머리카라이 날리지 않게 머리카락에 분무기를 뿌리고 시작하죠. 그런데 드레브에서는 분무기 전혀 사용안했어요. 마른 머리카락을 가지고 그대로 상한 머리카락을 자연스럽게 잘라내더라고요. 이렇게 해야 상한 머리카락을 잘 찾아내고 잘라낸 머리카락 끝 처리가 무겁지 않다고. 그렇게 엄청 집중하면서 제 머리카락 잘라내는 모습보고 감동 ㅎ 먹었지요!








보텍시리즈인 샴푸를 이용해서 샴핑을 한 후에 본격적인 클리닉에 들어갔습니다.

이미 보텍은 서울에서 유명 연예인들이 즐겨사용한다고 알려진 제품인데요, 부산에서는 드레브가 유일합니다.

보텍 시리즈 제품으로 클리닉 들어가는데요, 저도 이 시리즈는 소문만 들었는데 제가 직접 1회만 받았어도 이후에 효과가 느껴지더라고요. 사실 일상생활 틈틈이 감탄했어요. 일단 상한 머리카락은 큐티클층이 불규칙하게 꺼실꺼실하게 일어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정도가 심하면 잘라내야하고 심하지 않다면 제품을 통해서 그 큐티클층을 전부 붙여준다고 보면 됩니다. 


문제는 한 번 사용했을 때만 반짝 큐티클들을 붙여주느냐 아니면 지속적으로 붙여주느냐인데요, 이 보텍은 후자에 속하더라고요.







열심히 관리 받는 중입니다.

관리 받는 동안 이런 기계 자주 보게 돼죠. 마치 우주선 침공하러 온 기분?!

시간이 지날 수록 열이 느껴지지만 따뜻한 열이라서 관리 받는 내내 기분도 좋아집니다.








목이 말랐는데, 메뉴에 있는 음료중에서 레몬에이드 선택했어요.

같이 내어준 주전부리 ㅎㅎ 제가 좋아하는 주전부리들로 되어있더라고요.

기다리면서 시원하고 상큼하게 한잔!








클리닉 관리 끝나고, 상한 머리카락 어느정도 잘라내고 마무리 끝.

사실 사진이 생각보다 많이 흔들려서 ^^;; 사진 사이즈를 줄였어요

사진 보고 있으면 눈 아파서 ㅠ0ㅠ


정수리부분(사진 윗부분)을 보면 엔젤링이 보이는데, 사진에서 짤렸네요 ^^;;;









클리닉 받기 전과 후의 사진으로 정리해봤는데, 단순히 컬이 생긴 문제가 아니라, 머리카락에 윤기가도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물론 클리닉후의 사진은 햇볓을 받기는 했지만 (그래서 붉은 빛이 감돌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머리카락 자체가 가지는 부스스함의 정도 차이가 사진상으로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실생활에서도 머리카락을 만져보면 느껴집니다.


지금 관리받은지 1주일 정도 지났는데도 생각보다 그 결과가 오래가고요.

거칠었던 머리카락이 한층 정리된 것이 손끝으로 전해지더라고요. 평소에는 머리카락을 묵고 다니는데, 묵을 때마다 머리카락 끝에서 느껴지던 그 감촉도 많이 다르고요. 보텍 시리즈도 좋았고, 잘 관리해주신 쌤한테도 감사하더라고요.







헤어뿐만 아니라 프라이빗 케어로 메이크업도 진행된다고 하니, 해운대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부담없이 예약하고 관리 받으면 될 것 같아요. 진짜 드레브의 보텍시리즈 참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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