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27일 목요일

→ `애플 뮤직` 한국 서비스 물밑작업중…3000만곡 공세 예고

많은 애플 유저들이 공감하듯이 현재 우리가 쓰는 '아이튠즈'는 반쪽짜리입니다.

기기에 저장된 음악을 재생하거나 앱을 구매하는 정도만 가능할 뿐, 애플이 아이튠즈를 통해 서비스하는 음악과 영화, 이북 등의 콘텐츠를 국내에선 제대로 즐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미국까지 갈 필요도 없이 옆나라 일본이나 홍콩만 봐도 아이튠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종류가 한국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다른 나라 계정을 만들고 기프트 카드를 등록하는 등의 편법이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죠. 

이 가운데 애플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여겨지는 '애플뮤직'이 국내에 들어올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애플뮤직이 한국 시장을 노크하는 듯한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아 보이지만 그동안 애플이 보여준 사업 추친력을 떠올리면 '이번에는 혹시'하는 기대를 갖게 됩니다. 또 애플 뮤직이라는 물길이 트인다면 애플 페이 도입이나 애플 스토어 진출도 남의 나라 얘기만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내 IT매체인 '전자신문'에 올라온 소식입니다.

"애플이 한국에서 ‘애플뮤직’ 서비스를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애플은 3000만곡에 달하는 방대한 음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 상륙하면 1조원대로 성장한 디지털 음원 서비스 시장에 다크호스로 떠오를 전망이다. 27일 음악업계에 따르면 애플 본사와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 음원 서비스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신탁단체와 잇달아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음악저작권신탁단체 관계자는 “최근 애플 관계자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를 찾아 주요 관계자를 만났다”며 “애플이 국내에서 음악 서비스를 위한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애플은 다운로드는 물론이고 스트리밍 방식 ‘애플뮤직’ 서비스 계약을 원한다고 전했다...[이하생략]"

- 전자신문



참조
전자신문 - `애플 뮤직` 한국 서비스 물밑작업중…3000만곡 공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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