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28일 일요일

우리가 알던 월트디즈니가 아닌, 마블과 스타워즈를 품은 디즈니!


자동차는 아니지만 자동차관련 활동을 하며 알게된 분과의 인연으로 흥미로운 행사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의 미디어 설명회였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세상이 변하듯이 우리가 알던 그 월트디즈니 회사도 많은 변화가 있다는 점인데요.

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월트 디즈니 하면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전 바로 '디즈니랜드'가 생각났습니다.

우리나라의 시장규모가 작아서 디즈니랜드가 우리나라에 세워질 가능성은 없지만, 홍콩에 있는 디즈니랜드도 제 아들을 데리고 언젠가는 다녀올 곳으로 생각하고 있죠.

그다음 생각나는 것은 바로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입니다.

아마도 제 나이또래는 다들 이 정도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아, 어렴풋이 생각나는것이 하나 있네요.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PIXAR'를 디즈니가 인수했다는 소식을 들었던 것도 같습니다.

픽사는 걸출한 애니메이션을 많이 만들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니모를 찾아서'와 '토이스토리' 최근 '겨울왕국'이 그 대표적인 예이죠.



역시 제 마음속에 픽사(PIXAR)는 그래도 이 애니메이션이 가장 마음속에 있습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니만큼 '카'(CARS)가 기억에 남습니다.

카1은 아들과 정말 여러번 봤던 기억이 있고, 아직까지 저에게는 명작입니다.(카2는 좀 아쉬웠던 면이 있었죠)



이 정도로 알고 있는 디즈니는 옛날의 디즈니였더군요. 

이날 설명회에서 들어보니, 정말 대단한 콘텐츠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었는데요. 

바로 '마블(MARBLE)'이 디즈니가 보유한 브랜드였다는 사실입니다. 



마블이 보유한 캐릭터만도 몇천개가 된다는 말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아이언맨부터, 어벤져스 군단(헐크,토르, 블랙위도우 등)까지 그외에도 최근에 개봉한 데드풀도 마블의 캐릭터입니다.

셀수가 없을 정도이죠.  



아이언맨은 남자 어린아이부터 저같은 중년남자까지 매우 폭넓은 선호층을 자랑하는 캐릭터입니다.

저와 제 아들도 아이언맨을 가장 좋아하죠.



이외에도 캡틴아메리카 캐릭터는 아이언맨과는 다른 뭔가 부족하지만 리더로써 정신적으로 응원을 해주고 싶은 그런 캐릭터인데요.

금년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로 우리앞에 찾아옵니다.

마블이 잘하는 것은 이렇게 캐릭터의 스토리라인을 끊임없이 전개해 나가면서 그 캐릭터들을 함께 묶는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 엄청난 기획력이라고 봅니다. 

각 스토리마다 들어가 있는 다른 캐릭터들을 보면 앞으로 무궁무진한 마블의 스토리들이 더욱 더 기대가 됩니다.



자, 더 새롭게 안 사실은

스타워즈가 디즈니사의 브랜드였다는 것인데요.

스타워즈를 제작한 루카스필름을 디즈니가 보유하고 있는것이죠.



작년말에 개봉한 '스타워즈7 깨어난 포스'는 과거 8,90년대에 풍미했던 스타워즈 시리즈의 향수를 느끼면서도 재미있게 본 영화였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제 스타워즈를 가지고 있는 디즈니사에서는 1년에 1번씩 스타워즈 시리즈를 선보이겠다고 한 점인데요.

2016년말에 스타워즈의 외전 격인 '스타워즈 로그온' 개봉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스타워즈의 향수가 있으신 분들은 매우 반가워할 소식같습니다.



이날 행사가 끝나고 받은 캡틴아메리카 수첩이나 아이언맨 피규어는 소장하고픈 생각이 드는 아이템이었는데요.

이런 마블 컬렉션을 실제 국내 오프라인 매장으로도 열었다고 합니다.



전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 선보인 마블 컨셉스토어는 90여평의 규모로 마블 캐릭터 상품과 여러 라이프 스타일 상품부터 키즈상품까지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파크에비뉴 엔터식스 한양대점이라고 하는데 앞으로 더욱 늘어난다고 하더군요.



자, 우리가 알던 디즈니사가 아니지요?

디즈니사는 실제 사업분야가 영화콘텐츠 사업(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 캐릭터 상품 사업, ESPN, ABC방송과 같은 미디어네트워크 사업, 그리고 이런 콘텐츠를 바탕으로한 게임사업, 파크&리조트 이렇게 5가지 분야가 있었는데요.

중요한 것은 엄청난 콘텐츠를 바탕으로 아주 다양하면서도 연관된 영역에서 콘텐츠 기업으로 우리의 실제 생활에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있었습니다. 

마블과 스타워즈를 품은 디즈니는 앞으로 어떤 콘텐츠와 비즈니스를 선보일까요? 살짝 궁금해지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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