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1일 목요일

동해 여행 - 망상해수욕장 명사십리 /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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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 여행 - 망상해수욕장 명사십리 / 일출




망상에도 명사십리라고 모래사장이 유명하더라구요~

4km 정도 고운 모래로 뒤덮여 있는데 모래가 정말 보드랍고 깨끗하더라구요~ ^^


모래사장과 카라반 캠핑장 사이에는 이렇게 산책로를 조성해놨어요~


날씨가 넘 좋아서 그런지 동남아 휴양지 같아요~ㅎㅎ



카라반 안에서 본 바다에요~ ^^

둘째날 찍은 사진인데 여행 내내 날씨가 좋아서 기분도 더 좋았어요~ㅎ


산책로 안내판

바람도 시원하게 불었어요~ㅎ

날씬쟁이 친구 옆에 실은 다른 친구도 있는데 잘랐어요..

제가 저 옆에 있었어도 잘랐을거에요..

제 맘과 그 친구의 맘은 비슷해요..ㅜㅜ


산책 중에 만난 멍뭉이~ㅋ

잘 가라 멍뭉아~~

갈 땐 산책로로 가고 올 땐 그 옆길로 왔는데

정말 작은 망상해수욕장역이 있더라구요~ ^^

장난감 같은데 운행을 하는 역이었어요~ㅋ


동해 온천 호텔이래요~

디자인이 독특해요~


호텔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엔 철길을 건너야 했어요..

건너고는 신난 친구를 찰칵~ㅋㅋ

그리고 나오는데 기차가 슝~ 지나가더라구요..

소리도 안 나다 갑자기 지나가서 얼마나 놀랬는지요..

다른 꽃은 안 피고 개나리만 피기 시작하더라구요..

꽃을 별로 못 봐서 좀 아쉬웠어요~

둘째날 일출 보겠다고 시간맞춰 일어나 나갔는데 구름이 꼈어요.. ㅜㅜ

하얀 반발이 아직 떠 있었어요~ ^^



이미 떴지만 구름에 가려져 있다 구름 위로 고개를 내밀더라구요~

한 꼬마가 일출 사진 찍겠다고 부모님 폰 들고 나와 저러고 있더라구요~ ^^

작은 실루엣이 넘 귀여워요~ㅎ


그때 아빠가 아이에게 막 뛰어가요..

그러더니 사진을 찍어줘요~

씩씩한 브이를 하는 것 같은 아이의 포즈~ㅋㅋ


그리곤 부자가 같이 셀카를 찍어요~ ^^

부자의 실루엣이 참 이뻐요~!

그래도 일출을 보긴 했어요~ㅋㅋ

일출보다 부자의 모습이 더 인상깊었던 이른 아침이었답니다~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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