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해 여행 - 망상해수욕장 명사십리 / 일출
망상에도 명사십리라고 모래사장이 유명하더라구요~
4km 정도 고운 모래로 뒤덮여 있는데 모래가 정말 보드랍고 깨끗하더라구요~ ^^
모래사장과 카라반 캠핑장 사이에는 이렇게 산책로를 조성해놨어요~
날씨가 넘 좋아서 그런지 동남아 휴양지 같아요~ㅎㅎ
카라반 안에서 본 바다에요~ ^^
둘째날 찍은 사진인데 여행 내내 날씨가 좋아서 기분도 더 좋았어요~ㅎ
산책로 안내판
바람도 시원하게 불었어요~ㅎ
날씬쟁이 친구 옆에 실은 다른 친구도 있는데 잘랐어요..
제가 저 옆에 있었어도 잘랐을거에요..
제 맘과 그 친구의 맘은 비슷해요..ㅜㅜ
산책 중에 만난 멍뭉이~ㅋ
잘 가라 멍뭉아~~
갈 땐 산책로로 가고 올 땐 그 옆길로 왔는데
정말 작은 망상해수욕장역이 있더라구요~ ^^
장난감 같은데 운행을 하는 역이었어요~ㅋ
동해 온천 호텔이래요~
디자인이 독특해요~
호텔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엔 철길을 건너야 했어요..
건너고는 신난 친구를 찰칵~ㅋㅋ
그리고 나오는데 기차가 슝~ 지나가더라구요..
소리도 안 나다 갑자기 지나가서 얼마나 놀랬는지요..
다른 꽃은 안 피고 개나리만 피기 시작하더라구요..
꽃을 별로 못 봐서 좀 아쉬웠어요~
둘째날 일출 보겠다고 시간맞춰 일어나 나갔는데 구름이 꼈어요.. ㅜㅜ
하얀 반발이 아직 떠 있었어요~ ^^
이미 떴지만 구름에 가려져 있다 구름 위로 고개를 내밀더라구요~
한 꼬마가 일출 사진 찍겠다고 부모님 폰 들고 나와 저러고 있더라구요~ ^^
작은 실루엣이 넘 귀여워요~ㅎ
그때 아빠가 아이에게 막 뛰어가요..
그러더니 사진을 찍어줘요~
씩씩한 브이를 하는 것 같은 아이의 포즈~ㅋㅋ
그리곤 부자가 같이 셀카를 찍어요~ ^^
부자의 실루엣이 참 이뻐요~!
그래도 일출을 보긴 했어요~ㅋㅋ
일출보다 부자의 모습이 더 인상깊었던 이른 아침이었답니다~ㅎ ^^
//
from 사진과 이야기 http://ift.tt/1VEXDl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