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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뽀뽀 머신 초동이~ㅋ
이제 이 자리는 초동이의 지정석이 되었어요~ㅎ
아직은 미련이 있는지 초동이가 앉으면 저러고 바라봐요..
그렇다고 초동이가 다른 데 있을 때 방석에 앉지도 않거든요..
괜히 앞에 와서 쳐다보구요...ㅋ
그래도 초동인 그닥 신경 안 써요~ㅋ
잠시 후 제가 재봉을 하려는데 따라온 초동이..
눈뽀뽀 하는 중..
가을인 이미 의자에 앉아 있었는데 초동이가 들어오자 고개를 돌리네요..ㅋㅋ
기분 풀라고 쓰담쓰담~
기분이 좀 나아졌어요~ㅎ
근데 가을아 나와야 해~ 나 재봉해야 해~
싫다고 마징가 귀..ㅎ
눈뽀뽀 머신 초동이~ㅋㅋ
조는 것과는 완전 다르답니다~ㅎ
하품 한 번 하더니 자리를 고쳐 앉아요..
이건 조는거에요~ㅋ
가을이도 자려나봐요..
선명한 가을이보다 희끄므레한 초동이가 눈에 더 들와요~ㅋ
눈감은 냥남매..
한 시간 뒤..
가을이가 2층 거실에서 햇빛을 받고 있는데..
또 따라온 초동인 마치 따라온 게 아니라는 듯 철푸덕 누워서 자는 척을 해요~ㅋ
가을인 초동이가 따라온 게 싫어서 자리를 피해 침실로 들어가는 중이에요..ㅎ
누나가 방으로 가니 돌아보는 초동이..
결국 초동이도 따라 들어가서 초동인 침대에서, 가을인 호박방석에서 자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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