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6일 화요일

봄꽃의 절정


 

  봄꽃의 절정




요새 저희 마당은 봄꽃의 절정이에요~ ^^


이렇게 이쁜 봉오리는..

꽃이 피었어요~

이 꽃은 안 핀게 더 이쁜 것 같아요~ㅎ

이름은 몰라요..ㅡ.ㅡ


명자나무 꽃이에요~

이곷도 봉오리가 더 이뻐요~ㅎ

작은 들꽃..

꽃마리 같아요~

나태주 시인의 풀꽃이라는 시가 생각나네요..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정말 들꽃들, 풀꽃들이 그래요~

잘 모르면 그저 잡초인 풀들이죠..

그런데 진짜 이쁜 꽃은 이런 야생화인 것 같아요~ ^^


대추나무를 심었어요~

블루베리도 심었어요~ㅎ

원래 있던 두릅나무엔 두릅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이것도 이름은 모르는데 정말 작고 이뻐요~

구문초를 꺾꽂이했어요~

작년에 먹은 대봉감이 넘 맛있어서 심어봤는데 싹이 났어요~ㅎ

요녀석이 커서 열매를 내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ㅋㅋ

이건 더덕이래요~

몇 년 있다가 캘거에요~ㅎ

두릅나무가 키가 커서 손이 안 닿길래 싹난 두릅은 따고 꺾꽂이했어요~


두릅은 이렇게 가지를 꺾어서 땅에 박기만 하면 뿌리를 내고 내년이면 싹이 나요~ㅎ

정말 간단하죠~? ^^


뽕나무도 싹을 냈어요~

감나무도 싹이 났구요~

이건 도라지에요~

작년에 시어머니께서 심어놓으신 거에요~

이것도 몇 년 있다가 캐야 해요~ㅎ

도라지 뭉테기~

제가 정말 좋아하는 봄맞이 꽃이에요~

작년과 다른 자리에서 났더라구요~

이 꽃은 꽤 오래 피어있어요~ ^^

가녀린 봄맞이꽃..

나도 가녀리고 싶다아... ㅜㅜ

마당 한 쪽 구석에 토끼풀이 있어요~

철쭉도 피었어요~


꽃잔디도 만개했는데 역시 꽃이 있으니 나비가 찾아드네요~ㅎ


집 입구에도 꽃잔디가 만개했어요~

이번에 벌통을 놓았어요~

이제 자연산 벌꿀을 먹을 수 있어요~~ㅋ

어서 꿀벌들이 이사를 와야 할텐데요..

아직은 빈 집이에요.. ㅡ.ㅡ

만개한 꽃잔디와 철쭉~

이렇게 오래 피어있으면 참 좋을 텐데요~ㅎㅎ

1년에 일주일 피니 정말 아쉬워요~~

그래서 더 이쁘고 더 반가운가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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