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6일 화요일

부모님 추석 선물로 고른 싸이프레스 게르마늄 팔찌 개봉기


  게르마늄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원소기호를 영어식으로 부르므로 저마늄(Germanium)이라고 부르는 게 올바른 표현일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좀 더 익숙한 표현을 위해 게르마늄이라고 적겠습니다. 게르마늄 하면 흔히 팔찌나 복대 같은 데 들어있는 걸 봤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게르마늄 관련 제품은 좀 촌스러운 디자인이 많은데요. 최근에 게르마늄 팔찌를 써볼 기회가 있어 선뜻 체험해보았습니다.


  정확히는 제가 아니라 부모님을 위해서 선택해보았는데요. 싸이프레스(Cypress)라는 곳의 게르마늄 팔찌를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싸이프레스 게르마늄

  게르마늄 관련 제품을 검색하다 보면 자주 보는 브랜드 중 하나가 싸이프레스(Cypress)입니다. 이곳의 게르마늄 팔찌를 써보게 됐는데요. 게르마늄이 들어가서 그런지 장신구 하나 가격이 꽤 비싼 편이더라고요. 그래서 하나를 선택해도 꼼꼼하게 따져보고 선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싸이프레스에서 나온 제품은 게르마늄 패치를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게르마늄 합금을 가지고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제품에 게르마늄 원석 패치를 삽입해 원석과 피부를 직접 접촉하게 하는 방식인데요. 이런 방식이 더 효과가 좋다고 하더라고요. 가격도 비싸고 말이죠. 추석도 다가오고 부모님 선물로 괜찮은 제품일 것 같아서 고민하다 제품을 직접 써보고 나서 평가해보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제품을 고른 후 제품을 받아봤습니다. 주문했더니 케이스와 제품 이용 시 주의사항, 그리고 카탈로그가 함께 오더라고요.



  카탈로그는 받자마자 냅다 버릴까 생각했는데, 살펴보니 이처럼 팔찌 관리법이 적혀있었습니다. 만약 싸이프레스에서 주문하셨다면 카탈로그 함부로 버리지 말고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비싼 팔찌니만큼 관리를 잘해야 하니까요.



  제가 선택한 상품은 파트라 제품입니다. 실버 제품은 아니고 핑크골드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이는 전적으로 저희 어머니 취향을 반영했습니다. 이왕 드릴 추석선물, 마음에 드는 걸 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제가 보기에도 무던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라 오래 착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시중가와 회원 특가의 격차가 꽤 크네요.



  제품은 상자에 담겨 옵니다. 나쁘진 않지만, 조금 더 고급스러운 포장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포장이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요. 상자를 열고 꺼내면 제품이 담겨있습니다.



  제품이 상하지 않도록 비닐에 담아서 보증서와 함께 보내줬더라고요. 제품을 꼼꼼하게 포장한 점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품을 주문하면서 착용자 팔목 길이를 쟀습니다. 그랬더니 팔목에 알맞도록 줄여서 보내줬더라고요. 그리고 남는 부분도 함께 넣어 보내줬습니다. 게르마늄 원석 가격이 상당한 만큼, 만약 줄어들면서 빠진 부분이 포함되지 않았다면 많이 아쉬울 뻔했습니다. 일부분이 고장 나면 A/S를 받을 수 있는데, 그 전까지는 남은 부분을 교체해서 사용해도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싸이프레스 게르마늄 팔찌 제품에는 이처럼 정품인증서가 들어있습니다. 싸이프레스에서 품질을 보장한다는 내용인데요. 제품 홈페이지에서 조금 더 자세히 찾아봤더니 내부에 들어간 게르마늄 원석이 고순도 99.9998% 인증받은 정품 인고트 게르마늄 원석이라고 합니다. SGS라는 시험 인증기관에서 인증도 받았다고 하네요.



싸이프레스 파트라 게르마늄팔찌


  게르마늄에 관한 설명은 차치하고 우선 팔찌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파트라'라는 이름의 이 팔찌는 구불구불한 모양이 특징입니다. 일자로 된 제품도 있었습니다만, 조금 심심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상대적으로 이 제품은 오래 봐도 질리지 않을 것 같네요. 그리고 요새 유행하는 핑크골드 색상을 잘 담아냈습니다.



  팔찌를 잠글 수 있는 고리 부분도 깔끔하게 처리가 됐습니다. 뒷면에는 게르마늄 패치도 보이네요. 게르마늄 패치를 제외한 팔찌는 티타늄으로 만들어져 쉽게 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만져보니 정말 견고해 쉽게 상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버클을 젖혀 완전히 분리해 팔목에 감을 수 있습니다. 한 손으로도 쉽게 잠글 수 있습니다. 물론, 오래 착용하고 있을수록 좋으니 쉽게 벗진 않겠지만요.



  피부에 맞닿는 부분을 보시면 동글동글하게 게르마늄 원석이 있습니다. 피부와 직접 접촉했을 때 통증 완화 효과, 산소공급, 면역력 강화 효과를 보인다고 하네요. 좋은 효과를 위해선 순도가 높고, 닿는 면적이 넓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 설명에 따르면 비싸긴 해도 싸이프레스와 같은 게르마늄 원석 패치 방식이 가장 효과가 좋다는 소리가 되겠죠.



  패치 부분이 혹시 헐겁진 않은지 부모님께 드리기 전 제품을 꼼꼼하게 살펴봤습니다만, 전체적인 만듦새는 참 좋았습니다. 저도 안심하고 다시 잘 포장해서 부모님 선물로 무사히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제품은 지난달에 받아서 현재까지 쓰고 있습니다. 제가 아니라 저희 부모님께서요. 피부에서 떼면 안 된다고 일상생활에서 늘 착용하고 계시는데요. 조만간 실제로 착용해보셨더니 달라진 게 있는지 여쭤보려고 합니다. 지금 생각엔 설사 플라시보 효과라고 해도 괜찮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부모님께서 만족하시면 된 거겠죠.


  다음 포스팅에서는 실제 착용 후 어떤 변화를 느끼셨는지를 중심으로 간단히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싸이프레스 게르마늄 팔찌 개봉기를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위 제품을 추천하면서 싸이프레스로부터 리뷰 물품을 제공 받았음"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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