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op Catcher (0.99불 → 무료)
맥이 잠자기 모드에서 돌아올 때 페이스타임 카메라로 주변을 촬영하는 앱입니다.
어떤 앱인지 바로 감이 오실 듯한데요. 개발자가 제안하는 앱의 활용법은 크게 2가지입니다. 첫째로 셀카를 자동으로 찍어주는 앱으로 활용해 보라고 합니다. 앱을 그냥 켜놓기만 하면 맥이 잠에서 깰 때 자동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힘들여 셀카를 찍을 필요 없이 자신의 변화를 기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 활용 방법은 일종의 CCTV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주인이 자릴 비운 사이에 누군가 맥을 건드리지 않는지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범인(?)의 사진까지 볼 수 있습니다.
사용법과 설정은 무척 단순한 편인데요. 앱을 실행한 뒤 사진이 저장될 경로만 지정하면 끝입니다. ▼
위와 같이 사진이 저장될 경로를 드롭박스나 구글 드라이브 같은 클라우드 스토리지로 지정하면 외부에서도 사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진 업로드를 위해 맥이 인터넷에 연결돼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
다운로드
예전에 도난 경보기 앱으로 'iAlertU'를 많이들 쓰셨는데 최신 맥/운영체제에서 호환성 문제가 발생해 제대로 사용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경보 기능은 없지만 사진 촬영 정도로 충분한 분들에게는 Snoop Catcher가 하나의 대안이 될 듯합니다. 단, 앱을 계속 켜 놓으면 이미지 파일이 계속 불어나기 때문에 틈틈이 저장 폴더를 정리해야 하는 것 잊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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