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5일 일요일

마이뷰티다이어리 발효콩 에센스 마스크 리뷰




마스크팩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보통 스킨케어 브랜드 말고 마스크만 집중적으로 제조하고 판매하는 회사들 중에서 마이뷰티다이어리도 꽤나 많이 알려진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한참 전에는 홍콩에서 쇼핑목록으로 늘 상위권에 랭크될 정도였죠.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 발효콩 에센스" 마스크팩입니다.

사실 발효콩이라는 게 분명 피부에는 좋으나, 이걸 매일 사용해주어야 효과라는 것을 바랄 수 있겠죠.





마이뷰티다이어리 발효콩 에센스 마스크 리뷰




갖가지 추출물로 더욱 촉촉하고 탄력있는 피부로 가꾸어준다는 마이뷰티다이어리 발효콩 에센스 마스크

사실 제 피부는 지성피부이지만 나이가 드니 건조감도 같이 몰려오는 이상한 피부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냥 건성피부라면 보습만 신경쓰면 되지만, 지성피부에게 건조감이 느껴지면 일반 건성용으로는 해결이 잘 안됩니다.

수분이 급격히 떨어져서 건조한데 유분이 마구 샘솟거든요. 건성피부는 유분이 부족해서 유분을 더해주면 되겠지만, 지성피부는 그게 더 극약처방이 될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열~심히 찾아봐야합니다.







마이뷰티다이어리 발효콩 에센스 마스크가 내세우는 각종 추출물은 전성분을 보면 생각보다 뒤에 위치해있습니다.

전성분의 뒤에 위치해있다는 말은 함유량이 상당히 적다는 말이죠.

마이뷰티다이어리 발효콩 에센스 마스크 1장의 무게는 23g입니다.

중간에 보시면 "폴리글루타믹애씨드"는 함유량을 표시해두었는데요, 약 41mg이죠. 그렇다면 "폴리글루타믹애씨드"보다 뒤에 위치해있는 성분들은 그보다도 훨씬 적은 양을 차지한다는 이야기고요. (폴리글루타믹애씨드는 천연인자보습성분이예요.)


결국 이 제품의 결정적인 보습역할을 하는 성분은 " 글리세린"입니다. 정제수다음으로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으니까요.

물론 이런 각종 추출물(EX류)이 전~~혀 없는 제품보다야 나을 거라는 생각은 합니다만, 결정적인 역할을 할거라고 기대하기에는 함유량이 적지 않나 싶어요.






사용후기 : 마이뷰티다이어리 발효콩 에센스 마스크 리뷰




이 마스크팩의 특징은 마스크의 테두리 부분이 찢기 편하게 만들어져있다는 점입니다.

일반 시트 마스크팩의 경우 얼굴에 맞추기 위해서 적절히 접고, 적절히 찢기는 했지만, 오히려 굳이 내가 힘을 줘서 이상한 모양으로 찢을 필요는 없고, 적절한 절개선을 활용해서 얼구렝 맞추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는 것이지요.


개인적으로 제 얼굴에 크게 부족하지 않고, 적절한 절개선 덕분에 너덜너덜하게 찢지 않고 얼굴에 붙일 수 있다는 점은 편하긴 했어요.

시트가 얇다는 것도 특징.



사용하고나서 끈적임 정도는... 이게 상당히 상대적인 느낌인데요,

사실 지난주에 아기주사시술을 받고나서 저녁에 자기 전에는 "엘렌실라 CPP 프로폴리스 앰플"을 사용중에 있습니다

근데 그 앰플이 정말.. 대박, 끈적임이 강한데요, 제가 지금까지 사용한 그 어떤 화장품보다도 압도적으로 끈적임이 강합니다. 그냥 얼굴에 풀 발라놓은 느낌? 그정도거든요. 손바닥을 얼굴에 붙이고 떼어내면 "쩌~억" 소리가 나는 듯할 정도로 (가끔 그런 소리가 들리기도 함) 끈적입니다.

그렇다보니 다른 제품들은 끈적임이 마치 없는 것처럼 느껴져요.


그래서 저한테틑 마이뷰티다이어리 발효콩 에센스 마스크는 끈적임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어요. ^^;;

물론 엄밀히 따지면 마스크팩을 하고나서 시트를 바로 떼어내면 심하지는 않아도 약간은 느껴져요. 어느 보습제품이든 약간은 느껴지잖아요. 그게 기분나쁘다거나 과하지 않으니 적절하구나~ 하고 넘어가게돼죠. 이 제품은 그 정도예요. 


단, 보습려이 진한 느낌은 사실 별로 없었어요. 이렇게 느끼는 것도 아마 엘렌실라 앰플 때문일지도 몰라요 ^^;;

마스크팩 사용하고나면 바로 가벼운 크림 정도는 발라주는 것이 효과를 극대화시키면서 오랫동안 유지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나이들면서 나타나는 흔적...

마스크팩 미리 몇개씩 보관하기 ^^;;






장점 & 단점 : 마이뷰티다이어리 발효콩 에센스 마스크 리뷰



<장점>

1. 사용 후 심한 끈적임이 나타나지 않는다

2. 특별한 향이 없기 때문에 호불호가 나뉠일이 없을 듯

3. 현재 올리브영에서 얼마에 판매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2장에 3천5백원이지 않을까

3. 시트팩을 얼굴에 맞추기가 편리하다.

4. 큰 내얼굴에도 모자란 부분이 별로 없다. (타사 마스크팩은 많이 모자랄 때도 있었음 ㅠ0ㅠ)


<단점>

1. 전적으로 내세우는 추출물의 함유량이 더 높으면 좋겠다

2. 두꺼운 시트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아쉬울 듯

3. 보습려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릴 듯 싶다. 아주 심한 건성이라면 이 마스크팩으로 보습력이 채워질지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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