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I 시큐리티의 분석가 궈밍치가 24일(현지 시각) 올해 완전히 바뀐 새 맥북 프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투자자 노트를 통해 밝혔습니다. 나인투파이브맥도 독립적인 소식통을 통해 이 사실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새로운 맥북 프로는 13인치와 15인치로 나오며, 디자인은 12인치 맥북을 본뜬 더욱 얇은 디자인으로 바뀌고, USB-C와 썬더볼트 3를 지원합니다. 거기에 지문 인식 센서인 터치 ID를 넣습니다. OS X 10.12를 통해 아이폰의 터치 ID로 맥을 잠금 해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보도도 나왔었는데, 그 윗단계의 기능인 것으로 보입니다.
키마다 OLED 디스플레이를 넣어 커스텀 기능을 배정할 수 있는 옵티머스 막시무스 키보드.
예상치 못한 기능으로는 키보드 위에 위치할 OLED 디스플레이 터치 바가 있습니다. 이 터치 바는 지금 숫자 키 위에 있는 기능 키를 대체할 예정이고, 이걸 통해 사용자들은 원하는 기능을 직접 터치 바에 설정하고 쓸 수 있도록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면, 터치 버튼을 누르면 OS의 기능이나 앱을 바로 여는 식입니다. 이외에도, 12인치 맥북과 비슷한 디자인에 크기를 더욱 키운 13인치 맥북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모든 좋은 소식에서 좋지 않은 것은 바로 출시 시기입니다. 궈밍치는 이 새로운 맥북 프로가 올 4분기, 즉 10월 이후에나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6월 13일에 열리는 WWDC에 맞추기는 어렵게 된 셈입니다. 잘하면 2013년의 맥 프로처럼 프리뷰로라도 볼 수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참고
• Apple prepping thinner MacBook Pros with OLED screen above keyboard, Touch ID for Q4 - 9to5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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