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랜만에 자사 공유기 제품에 대한 펌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했습니다.
거의 1년 만에 새로운 펌웨어가 나온 셈인데, 동일한 네트워크에 연결된 클라이언트 간에 통신 간섭을 일으킬 수 있는 문제를 포함해 세 가지 버그에 대한 개선사항과 보안 패치가 이뤄지며, 에어포트 베이스 스테이션 및 타임캡슐 등 전 공유기 제품이 대상입니다.
참고로 공유기 출시 시기에 따라 설치되는 펌웨어 버전에 차이가 있습니다. 802.11n까지 지원하는 이전 세대 제품은 'AirPort 베이스 스테이션 펌웨어 업데이트 v7.6.7'이 설치되고, 802.11ac를 추가로 지원하는 사각 기둥 모양의 현행 제품은 'AirPort 베이스스테이션 펌웨어 업데이트 v7.7.7'이 설치됩니다. 펌웨어를 업데이트할 때 제품에 맞는 버전이 자동으로 설치되므로 사용자가 따로 신경 쓸 부분은 없습니다.
AirPort 베이스 스테이션 펌웨어 업데이트 7.6.7 및 7.7.7 버전의 변경사항
∙ 동일한 네트워크에서 클라이언트 간에 통신을 방해할 수 있는 문제 수정
∙ 확장된 게스트 네트워크의 성능 향상
∙ Bonjour Sleep 프록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이름 충돌 문제 해결- Apple
이번 펌웨어는 맥과 iOS 기기를 통해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맥의 경우 운영체제에 내장된 'AirPort 유틸리티'를 이용하면 됩니다. 응용 프로그램 > 유틸리티 폴더에 있는 에어포트 유틸리티를 실행하면 위 사진과 같이 공유기 옆에 빨간색 배지가 표시되는데, 이를 누른 후 팝업 창에서 '업데이트'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iOS 기기는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배포되고 있는 AirPort' 앱을 통해 펌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참조
• Apple - AirPort 베이스 스테이션 펌웨어 업데이트 7.7.7 정보 / 7.6.7 정보
• Apple - AirPort 베이스 스테이션 펌웨어 업데이트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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