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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관리 - 오일스테인 바르기
목조주택은 짓고 나서 몇 년간은 오일스테인을 발라줘야 한대요~
그래야 방수가 되어 부패를 막을 수 있대요..
저희 집도 목조라 이번에 오일스테인을 발랐어요~ㅎ
목조주택은 관리만 잘 하면 100년은 끄떡없다고 하더라구요~
손이 안 닿는 곳을 바르기 위해선 조립식 롤러대가 필수에요~
오일스테인이든 페이트든 붓이나 롤러에 듬뿍 발라 덕지덕지 칠하는 게 아니라
조금씩 얇게 여러번 칠해야 이쁘게 잘 칠해진대요~ ^^
저희는 참나무색깔을 골랐어요~
오일스테인은 본덱스라는 브랜드가 가장 좋은데 가격이 너무 사악해서
평이 좋은 우드케어로 선택했어요~ㅎ어차피 한 두해 바를거 아니니까요~ ^^
롤러로 대부분 바르고 미세한 곳은 붓으로 발라야 해요~
오~
바른 곳과 안 바른 곳이 완전 차이나요~~!!
바닥에도 발랐어요~
정말 깨끗해졌어요~ㅎㅎ
높은 곳은 사다리 위에서 발라야 하니 더 힘들어요...
현관이 정말 깨끗해졌어요~ ^^
현관 옆과 컴방 창문쪽도 다 발랐어요~
색깔도 맘에 들어요~ㅎ
2층 창문은 재봉방이에요~
안 칠해서 1층과 너무 다르네요~ㅋ
다음 날..
부엌쪽 벽을 칠하고 있어요~
깔끔해졌어요~ㅎ
연탄광쪽 칠하는데 2층 창문에서 바라본 모습이에요~
컴방 다른 창문쪽을 바르고 있어요~
거뭇한 곳은 사포로 갈고 하면 좋다는데 그렇게까지는 안 했어요~ㅋ
2층 재봉방쪽을 바르는 남편..
지붕위로 올라가 바르는거라 상당히 조심해야 해요~
2층인데 갑자기 사람이 나타나 완전 놀랐어요~ㅋ
초동이도 신기한지 계속 바라봐요~ㅋ
2층 테라스와 벽도 발랐어요~
이야~~~ 전혀 다른 집 같아요~ㅋ
화장실쪽 벽만 바르면 끝이에요~
바른 곳과 안 바른 곳이 너무나 다르죠~? ㅎㅎ
또 다음 날..
제일 넓은 벽을 칠하고 마무리했어요~ ^^
진짜 깔끔하고 깨끗해요~!
1층에 샤시를 해서 거긴 안 칠했구요..
이렇게 칠하는데 오일스테인 30리터 정도 쓴 것 같아요~
3일 동안 더운데서 남편이 너무 고생했는데
남편 덕에 저희 집이 새집이 되어서 넘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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