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가까워진 가을이와 초동이
요새는 이렇게 가까이 누워서 자는 일이 많아졌어요~ ^^
주로 초동이가 가을이를 쫓아다니면서 자요~ㅎㅎ
"또 내 앞에서 잤냥..?"
"누나가 좋아서 그런 것 뿐이다옹~"
이틀 뒤..
이번엔 얼굴도 마주 보고 잤어요~ 흐흐~~
"자는게 왜 자꾸 깨우시냐옹~?"
"그러게 말이다냥~ 왜 그러시냥~?"
왜긴~~ 니네가 이뻐서 그러징~~~
이젠 간식캔이 아니라 사료도 이렇게 같이 먹어요~ 꺄~~
"며칠 굶었냥~? 천천히 좀 먹어라~"
열심히 먹는 초동이~ㅋ
다음 날..
아직 자기 전인데 자려고 준비하길래 찍었어요~ㅎ
"엄만 제가 그케 이뽀요~~?"
암~ 이쁘고 말고~
"엄마 저는요~ 저는요~~~"
두말하면 잔소리징~~
하품하는 정수리~ㅋ
제가 너무 오래 앞에 있어나봐요..
일어나더니 방으로 들어가 잘 자리를 찾더라구요.. ㅡ.ㅡ
가을이가 자리 잡는 거 보고 또 근처로 가서 누우려고 가을이를 주시해요~ㅎㅎ
가을이가 저희한테 이쁨받고 간식 얻어먹으니
초동이가 가을이를 따라하나봐요~
가만히 보면 가을이는 머리가 똘똘하고 초동인 관찰력이 뛰어나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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