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하드웨어가 나왔으니 이를 뒷받침할 소프트웨어도 업데이트되어야 겠죠.
애플이 오늘 21.5" 4K 아이맥을 출시한데 이어 4K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아이무비(iMovie) 업데이트를 내놨습니다.
오늘 나온 아이무비 10.1 버전을 시작으로 아이폰 6s 또는 4K 비디오 카메라로 촬영한 동영상을 재생하거나 편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iOS와 OS X을 아우르는 애플의 모든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이 4K 동영상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 셈입니다. 또한 iOS용 아이무비를 통해 먼저 선보였던 10가지 비디오 필터도 맥 버전에 새로이 추가했다고 합니다.
당연하겠지만 모든 맥에서 4K 동영상을 처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릴리스 노트에 따르면, 아이맥 4K와 5K 기종, 그리고 4K 모니터를 연결한 맥 프로에서만 4K 동영상을 온전히 재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4K 동영상과 관련된 기능 외에도 여러가지 부가 기능이 추가되고 버그 패치가 이뤄졌으니 구형 맥 사용자는 너무 상심할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언젠가 4K나 5K 모델을 장만하게 되면 그때 제대로 활용하면 되겠죠.
iMovie 10.1 버전의 새로운 기능
• 호환되는 Mac 컴퓨터에서 놀라운 4K 해상도(3840 x 2160) 동영상 생성 및 공유 (1)
• 실제로 보는 것처럼 생생한 초당 60프레임 1080p HD 동영상 생성 및 공유
• iOS용 iMovie(2.2 버전 이상)에서 동영상 및 예고편 가져오기를 지원하여 iOS에서 편집을 시작하고 Mac에서 완료 가능
• 미디어 보기가 새롭게 디자인되어 비디오 및 사진을 탐색할 때 보관함에서 더 많은 항목을 표시
• 프로젝트 보기를 사용하여 쉽게 동영상 및 예고편 찾기 가능
• 동영상을 편집할 때 브라우저의 탭을 사용하여 타이틀, 배경, 전환 효과 및 음악에 빠르게 접근 가능
• 동영상을 편집할 때 브라우저 가리기 옵션 추가
• 10개의 iOS용 iMovie 비디오 필터 추가(1) 4K 보내기 기능은 최소 4GB RAM이 설치된 2011년 이후 모델의 Mac이 필요합니다. 최대 4K 해상도 재생 기능은 iMac Retina 디스플레이 및 4K 디스플레이에 연결한 Mac Pro(2013년 이후 모델)에서 지원됩니다.
- Apple
아이무비 10.1 버전은 맥 앱스토어를 통해 설치할 수 있으며, 업데이트 용량은 약 2GB입니다.
참조
• Apple - Mac App Store에서 제공하는 i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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